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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의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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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내가 횡단보도에 도착하는 순간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신호등의 불빛이 푸른색으로 바뀔때가 있어요.
이런 날에는요 괜히 하루 종일 운이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안나요?
하지만 가끔은 신호등 불빛이 붉은 색으로 바뀌는 순간에도 피식 웃음이 날때가 있습니다.
깜빡거리는 파란불을 보면서 '아~ 뛰기 싫은데. 뛰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는 중이었는데
차라리 잘 됐다 싶거든요.
붉은 신호등에서 긍정의 의미를 찾는 일
어쩌면 오늘이 금요일이라 가능한지도 모르겟네요.
태연의 친한친구 지금 시작할게요.
[마이티마우스 - 연애특강]
여러분 안녕하세요. 태연입니다.
오늘 친한친구 첫곡은요. 한예슬씨가 피쳐링한 마이티마우스의 연애특강. 들으셨습니다.
오~ 그러고 보면 모든게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붉은 신호등은 멈춤, 금지, 뭔가 부정적인 느낌을 줬는데, 뛸까? 말까? 뛰기 싫은데 뛰어야하나?
막 고민하던 순간에는 깔끔하게 고민을 해결해주는 역활을 하자나요 그쵸?
앞으로는 초록불도 좋지만 빨간불도 사랑해 줘야 겠어요.
이게 다 정말 생각하기 나름이라니까요. 빨간불이라고 해서 '아~ 또 멈춰야 돼'라는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또 다르게 다가오자나요 의미가 그쵸.
자~ 오늘은 8월 21일이예요 금요일에 친한친구
일락씨, 케이윌씨가 친친 불가마에서 또 불 활활 타올리려고 준비중이십니다.
오늘 불가마 주제는요. 바로바로 노래방이에요.
여러분이 올려주신 노래방에서 있었던 재미난 이야기 잠시 후에 소개해 드릴게요.
[선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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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할래]
흡혈탱구 : 난 전설의 흡혈탱구. 인간들의 피를 먹으며 목숨을 연명하는 신세지만 이제 착하게 살려고해요.
오~ 주여. 나의 죄를 사해주세요.
알렉스 : 어이~ 흡혈탱구 미친건가? 이제와서 왜 이러나? 우린 어차피 사람과 함께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흡혈탱구 : 말리지마. 난 결심했어. 이렇게해서라도 내 죄를 사할꺼야.
알렉스 : 다시 한 번 생각해봐. 아무리 그래도 무슨 흡혈귀가 헌혈을 하나.
흡혈탱구 : 난 늘 꿈꿔왔어.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구.
알렉스 : 어리석기 짝이없군. 니가 원한다면 할 수 없지. 말리진 않겠어.
흡혈탱구 : 그러지 말고 알렉스. 너도 같이 하자. 넌 건강해서 혈관도 잘 잡힐꺼야. 아우~ 저 뽈록뽈록 한 것 좀봐.
알렉스 : 이거 왜이래 아마추어같이. 난 그럴 수 없어.
흡혈탱구 : 뭐야? 헌혈하는게 두려워?
알렉스 : 그게 아니라 내 몸에는 바람끼의 피가 흐르고 있어.
내 피를 수혈받는 남자들로 인해 많은 여자들이 상처받게 될 꺼라고.
흡혈탱구 : 걱정마. 치료하는 백신을 구하면돼.
알렉스 : 바람끼에 백신이 있나? 어디서 주워들은 얘긴가?
흡혈탱구 : 아우~ 정말 치료할 수 있다니까. 바이러스 백신연구로 유명한 분이 한국에 계시쟎니.
알렉스 : 그게 정말인가?
흡혈탱구 : 그럼. 무릎팍도사에도 출연했었는데. 정말 감동적이더라.
알렉스 : 아~ 무릎팍? 아~ 그 중학교 교과서에도 실릴꺼라는 혹시 그 분 애기하는 건가?
흡혈탱구 : 알고 있었구나. 역시 진짜 유명한 분이셨어.
알렉스 : 하하하~. 누굴 놀리는 건가? 그 분은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연구하는 사람이지
사람을 고치는 사람은 아니자나.
흡혈탱구 : 알렉스. 감히니가 내가 존경하는 그 분. 이찬진 대표님의 능력을 의시하는거야?
알렉스 : 하하하~ 이건 정말 웃긴다. 하하~ 아니 너 안철수교수님 얘기한거 아냐?
흡혈탱구 : 아니 무슨 소리야. 백신하면 이찬진대표야.
알렉스 : 어머. 세상에 웬일이니 제.
흡혈탱구 : 오마이갓.
알렉스 : 교과서에 실린 분은 안철수 교수야.
흡혈탱구 : 이찬진이라니까.
알렉스 : 무릎팍도사 다시보세요. 네 정답은 안철수입니다.
흡혈탱구: 정답은 이찬진이야.
알렉스 : 야~ 너 어떻하니 너 놀림깜돼면 어떻할려고 그러니.
흡혈탱구 : 내말이 맞아.
알렉스 : 또 우겨. 좋아 그럼 우리 내기해 볼까?
친친 패밀리도 내기에 참여하실래요
오늘의 내기에 참여해 주신 분들 중에요 정답자 3분에게는 친친에서 준비한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인터넷 미니 메시지나 한 건에 50원에 정보이용요금이 추가되는 #8000번으로 문자 보내주세요
내년 3월부터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이 사람과의 면담이라는 코너가 마련된다고 합니다.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개발자로 유명한 이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탱구 : 오늘 안돼겠다 내기할래 철수해. 다 철수해
알렉스 : 누구나 어렸을 때 다 살아봤을꺼예요.
[2NE1 - In the club]
8029 - 어제 월급탔어요. 월급탄 기념으로 닭갈비 쏠게요. 놀러오세요 태연씨
아니 어딘지 알려주시고 놀러오라고 하셔야지요. 아니 괜히 닭갈비 얘기하셔가지고 배고프네
5604 - 오늘 초밥먹다가 친구랑 복불복해서 고추냉이를 한 숫가락이나 먹었어요. 아직도 머리가 아프네요.
어후~ 전 코가 아프네요. 어~ 고추냉이. 어~ 매워 매워.
2990 - 오늘 주민등록증 신청하려고 동사무소에 가서 열 손가락 지문찍고 왔어요.
이제 진짜 어른이 돼는 것 같아요.
3090 -오늘 자전거 타는 브렌드 피팅모델 알바해봤는데요. 50벌이나 갈아입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옷에 파묻혀 죽는 줄 알았답니다.
[쿨 - All for you]
[테마 랭킹 파크]
말하고 나서 아차하는 순간 베스트 3
3. 집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시원하게 욕하고 나니 쇼파 뒤에 엄마가 누워 계실 때.
2. TV에 소녀시대 나오는데 여자친구가 '내가 좋아? 태연이가 좋아?'해서 '당연히 니가 좋지'
잠시후 여자친구가 '내가 태연이 보다 예쁘지?'하는 말에 무심코 '아니' 할 때.
1. 열중해서 TV보고 있는 엄마목소리 '너 성적표 어디다 숨겨놨니?' '어~ 내 가방 세계사 교과서 안에 있어'
[이승기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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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친 불가마]
K.Will의 무한도전 예능에 관한 이야기
[K.Will - 사랑은 벌이다.]
노래방 밉상들
- 어러운 노래 선곡해 놓고 남한테 고음부분 떠넘기는 친구
- 노래 예약 20개중 15개 한 사람 꺼인 친구
- 우선 예약하다가 취소버튼 누르는 친구
사연1 - 친구들 사이에 분위기 잘 뛰우는 아이로 소문난 나, 어느 날 여신들의 생일 파리에 초대를 받고..
노래방에서 분위기를 뛰우고.. 아웃사이더의 '외톨이'를 부르던 중 방구가 나왔고..
여신들은 '어쩜 랩을 하면서 비트박스를 하는거야 정말 대단하다.' 라고 했다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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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ill 추천곡
[다이나믹듀오 - 고백]
[3-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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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2 - 음정과 박자가 들쭉날쭉해 딱히 노래방을 좋아하지 않는 나. 노래를 부르는데. 본래의 음치실력이.
그 때 노래방 아저씨의 등장과 노래 지도.... 1시간 정도 지도... 노래방 보너스까지.. 받았다는 이야기
태연 : 저는 노래 한 참 관심있고 막 시작하려고 할 때, 그 때 중학생때 였거든요.
아~ 그 때 노래는 해야되겠고 할 때는 없고
그래서 집에서 몰래 연습하다가 옆집인가 밑에 층에서 쫒아온적도 있어요. 진짜로.
태연의 추천곡
[다비치 - 사랑과 전쟁]
사연3 - 노래방 첫 째딸인 나. 노래방에 찾아온 친구둘..방에 들어가보고 기절.. 300분을 쏴 주었기 때문..
어머니 김여사... 시골가는 3시간 내내 자기 노래방 녹음 테이프를 들엇다는 그 것도...
창문 열고 볼륨 최대로...
[애즈원 - 다시 내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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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간식]
[M to M - 1004]
[내기할래 - 정답 : 안철수]
[문자와 미니]
7866 - 오늘 키높이 깔창 샀는데 신어보니까 세상이 다르게 보여요. 와~ 태연씨도 이 기분 잘 알죠?
뭐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건 잘 모르겠고요. 그냥 공기는 좀 맑아지더라고요.
4431 - 오늘 엄마랑 같이 장터가서 장을 보는데 상인아주머니들이 저보고 남편이라고 묻네요. 뭐뭐뭐죠?
1582 - 저 오늘부터 결심했어요. 매일마다 줄넘기 100개씩할꺼예요. 키크기위해서 탱디제이도 같이해요.
9393 - 오늘 집에서 큰소리로 노래부르는데 옆집 이쁜누나가 보고 있었어요.
아~ 왜 아필 이쁜누나가 보고있는거야.
8290 - 태연이누나. 저 오늘 집에오다가 태연분식집 봤어요. 분식집까지 차렸어요.
5249 - 오늘 어떤 가계에 있던 강아지한테 손 했더니 앞다리로 소원을 말해봐 제기차기 춤을 추네요.
[제시카 & 온유 - 1년 후에]
[밑줄긋기]
태연의 이야기
휴가철이 끝나가는 이무렵 나는 인터넷으로 휴양지를 알아보고 있다.
활동하면서 워낙 사람들을 많이 만나니까 최대한 사람들도 없고 조용한 곳을 찾게된다.
딱 휴가라기 보다 스케줄이 없으면 그 날이 휴가지 뭐.
사실 어디 가는 것 자체를 귀찮아해서 잘 안나가는데 가끔씩은 멀리 아주 멀리 한 번 떠나보고 싶기도하다.
아무도 날 모르고 나도 아무도 못 알아보는 그런 곳 어디 없을까?
갈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그런 곳 사진만봐도 대리만족을 느끼며 행복해진다.
추천해 주세요 좋은 곳.
[Rihanna - Take a bow]
여러분들은 휴가 다 다녀오셨나요?
저는 아직 휴가를 못가서 인터넷으로 그냥 대게 풍경 막 좋은데 그런데 찾아보고 그러고 있는데요
좋은 곳있으면 추천해주세요. 그냥 사진만으로도 보면서 즐기게요.
혹시 가보신 곳 중에 좋은 곳있으시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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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의 친한친구 이제 벌써 마칠 시간이네요.
내일은 메이트의 정준일씨와 함게하는 다시 만난 음악 세계 시즌3, 그리고 8eight와 NG스토리 함께합니다.
내일 저녁도 8시에 친친과 함께하는 거 잊지 마시고요.
내일 더 친해져요 안녕
[메이트 - 하늘을 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