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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연 엄마 연기 에 해당되는 글 1
2009.09.07   090905 태연의 친한친구 
  090905 태연의 친한친구  +   [태연의 친한친구]   |  2009. 9. 7. 15:45
 코너  다시 만난 음악 세계 (시즌3), NG 스토리
 게스트  정준일, 8eight
 방송구분  라디오
 태연의 오늘

 경로
 1부 PM200909052000NF.wma
 2부 PM200909052100NF.wma

[오프닝]

성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는 빛의 예술이라 불리는데요.
실레조 햇빛이 쏟아지는 순간에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을만큼 황홀한 기분이 든다고 하죠.

제가 정말 마음에 드는 건요.
그 눈부시고 오묘한 색체가 조각난 유리로 만들어졌다는 것이에요.
깨지거나 조각나더라도 그게 끝은 아니라고 말을 하는 것 같거든요.
작은 조각을 이어붙이면 눈부시게 변할 수 있는 것.
우리의 하루. 지금 이사간도 마찬가지겠죠.
태연의 친한친구 지금 시작합니다.


[김태우 - 사랑비]

여러분 안녕하세요. 태연입니다.
오늘 친한친구 시작하는 첫 곡은요 김태우의 신곡이에요. 사랑비 들으셨습니다.
오 스테인드 글라스. 유리에 색을 칠해서 그림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지만요.
보통 여러 조각의 유리조각을 이어서 붙여서 만든다는 스테인드 글라스.
햇빛을 통과할 때 진짜 예쁘자나요.
색깔이 더 진해지면서 뭔가 투명하게 보이면서 그쵸.
스테인드 글라스하니까 어렸을 때 그 유리에다가 그 짜가지고 만들었던 글라스 그 있어요. 그런거
어린이들이 갖고 노는거 그게 생각나네요.
유리, 한글로 하면 유리 꾸미기 뭐 요런건데.
어~ 그거 가지고 이렇게 좀 뒤에다가 예쁜그림같은거 대놓고 이렇게 셀로판지 같은데다가 이렇게
그림 그리곤 했었거든요.
그거를 글라스, 스테인드 글라스 대신 이렇게 배란다 유리문에 붙이곤 했었는데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
오~ 미술시간에도 이런거 많이 해봤던거 같애요.
스테인드 글라스나 뭐 그리고 모자이크라고 그러죠, 이렇게 조각조각 내가지고 다 붙여가지고 하나의
큰작품을 만드는거
오늘 하루에 있었던 슬픈일, 기쁜일, 우울했던일 다 이렇게 조각조각 모으다 보면은 오늘 하루가 다
이렇게 완성되고 그럴 것 같아요.
우리 스테인드 글라스도 그런 것 처럼 근데 이렇게 다 보면은 결과적으로 보면 되게 이쁘자나요. 그쵸
어쨌든 좋은 하루 오늘도 보내녔으면 좋겠구요.

자~ 9월 5일이에요. 토요일에 친한친구.
오늘 1~2부는요. 건반친 남자 메이트의 정준일씨와 다시 만난 음악 세계(시즌3) 함께 하고요.
3~4부에는 8eight와 NG스토리 함께합니다.

[선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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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음악 세계 (시즌 3)]


준일씨 블로그를 엿봤다는 이야기

1집 day by day로 데뷰

4집 수록곡
[플라이투더스카이 - My love]


준일 : 저는 이 노래 들으면서 소녀시대가 불러도 되게 좋겠다.
태연 : 헤~ 저희가요?
준일 : 예.
태연 : 오~ 호호호
준일 : 아닌가요?
태연 : 난 우리가 사탕들고 있는 모습이 자꾸 떠올라서.
준일 : 하하하~ 빨리 거기서 벗어나셔야 할텐데.
태연 : 그렇죠. 어후. 그 사탕은 정말 길이길이 기억에 남을 그런 활통인거 같아요. kissing you 활동은


1집 40만장 정도 판매
2001년 2집 promise앨범 타이틀 곡 약속 - 후속곡도 발표 안 하고 급 활동 접음
2002년 3집 Sea of love - 최초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1위 했던 노래 Sea of love (작곡가 유영진)
            후속곡 condition of my heart (팝R&B의 황제 브라이언 맥 라이트 --; 누군지 모름 난)
2003년 4집 Missing you
           후속곡 습관

태연 : 중2때 따라했던 Missing you

7집 수록곡
[플라이투더스카이 - 가질 수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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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OST 패션70 드라마 OST '가슴아파도'
작곡가 유영진 이야기 (댄서 -> 가수 -> 작곡가)
<< 욕도 많이 먹었지만 댄서에서 R&B가수에서 작곡가 지금은 SM 이사까지 정말 독보적인 존재고
     존경스러운 사람이다.  더 말하면 입아프다. 하지만 난 캔지님이 더 좋다 --; 다만세 같은 노래
     한 번 더 부탁 드려요.>>


리메이크 앨범 (원곡 노래는 박기영)
[플라이투더스카이 - 마지막 사랑]

2008년 리메이크 앨범
이밤에 끝을 잡고, 취중진담, 달팽이 등이 수록


[힌트 - 열정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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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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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 스토리]

[브라운아이즈걸스 - Abracadabra]

사연1 - 중3 여름방학이었어요.
            여느때와 다름없이 개학을 코앞에 두고 발등에 떨어진 불. 방학숙제를 시작했죠.
            제일 문제가 됐던 것이 바로 실험보고서였는데요.
            이것의 제일 핵심은 작성자의 전신사진을 첨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막막한 숙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던 저는 문뜩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는데요.
            바로 지난 방학때 망친 실패한 실험 보고서를 짜깁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천재적인 머리에 감사함을 느끼며 얼럴뚱땅 사진을 붙이고 발가락으로 실험보고서를 썼지요. 
            드디어 개학한 뒤 당당히 방학숙제를 제출했습니다.
            그로부터 몇 일 뒤 '동연아! 선생님이 너 오라는디.'
            교무실로 가보니 선생님 책상에 제 실험보고서가 있더군요.
            순간 불길함이 엄습했습니다. '이 보고서 이번 방학때 한게 맞니?'
            속으로는 엄청 찔렸지만 평정심을 잃지 안으며 최대한 당당하게 대답했습니다.
            '네. 이번에 했는데요.' 
            그러나 잠시 침묵하시던 선생님의 말씀
            '야 야 이현 넌 여름에 긴팔입고 다니냐!?'
            어~ 이게 웬 날벼락 자세히 들여다보니 사진 속 저의 모습은 하나같이 긴팔을 입고 있더군요.
            하지만 평소 재치와 유머, 센스를 가지고 있던 저인지라 잽싸게 대답했습니다.
            '저희집은 에어콘이 빵빵합니다.'
            아~ 제 뇌를 거치지 않고 나온 이 한마디는 선생님의 화를 돋았고 그 결과 정말이지신나게 혼납습니다.

태연 : 저는 박물관 되게 좋아하거든요.

사연2 - 새 집으로 이사하고 얼마 안돼서 중요한 손님들이 급작스레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대접할 음식이 없어 당황한 엄마는 중국집에 전화를 걸어
            '팔보채, 양장피, 탕수육 아~ 탕수육은 소고기 탕수육으로 주시고요.'
            특별한 날이니 만큼 풍성한 주문을 하셨죠.
            형과 누나 그리고 저는 손님들 덕분에 메뉴판에서만 보던 요리를 먹어보나 싶어
            잔뜩 흥분해서 침을 짐승처럼 흘리면서 음식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요리시간을 감안한다해도 배달이 너무 늦는 겁니다.
            엄마는 중국집에 재촉전화를 걸었는데
            '내 뭐라고요? 배달부가 다시 돌아왔다고요? 아니 짜장면 시킨사람이 없다니 무슨 말이세요'
            배달부가 집을 못 찾고 무거운 철가방을 들고 해매다가 결국 돌아왔다는 설명에 엄마는 배달부를
            나무라면서 다시 한 번 집 위치를 설명하셨어요.
            '문방구 있는 골목까지 올라와서요. 예.예. 세탁소랑 구멍가게 있는 데에요.
            그 옆에 세탁소있자나요. 바로 그 앞에 있는 집이라니까.'
            엄마는 무척 답답해 하시면서 전화를 끈으셨습니다.
            그러나 배달부는 오지 않고 손님들과 우리들은 배고픔에 지쳐 짜장면처럼 퉁퉁 부어 올랐습니다.
            그 때까지도 엄마는 전화기만 껴안고 계셨죠.
            그런데 목이 쉬어라 설명하시던 엄마의 얼굴이 하얗게 질리는게 아닙니까.
            '어머 나 지금 어디에 전화한거니.'
            세상에 엄마가 전화한 곳은 이사오기 전 동네의 중국집이었던 것이죠.
            그러니 배달부 아저씨가 못 찾을 수 밖에요.
            엄마는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해 하셨고 아빠도 그런 엄마가 창피하셨는지 중국집에 다시 전화를 걸어
            새로운 가정부가 실수를 저질렀다고 용서를 빌고 또 비셨습니다.
            다행이 마음씨 좋은 중국집 아저씨는 한바탕 웃으며 넘겨주었지만 그 날 우리는 달콤한 중궁음식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했답니다. 중국집 아저씨 너그럽게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태연의 엄마 연기가 대박 이에요.. ㅋㅋㅋㅋ>>

태연 : 콩국수는 소금간.. 깍뚜기랑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나비 - 눈물이 아까워(feat.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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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3 - 올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인데요. 제가 중3때 격었던 가슴아픈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태권도를 다니기 시작했던 저는 매년 실력이 쑥쑥 향상되어 중학교 3학년에
            올라 갔을 때는 태권도 4단이 됐는데요. 4단이면 말이죠 어지간한 아이들이 건들지 못하는 정도에다가
            나름 사범자격도 얻을 수 있는 자리라고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게 태권도장을 누비고 있을 때 한 누나가 도장에 등장했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몰랐는데 슬슬 자세도 봐줄겸 누나를 가까이서 지켜봤더니 이거 완전 내스타일이야.
            한 번 호감을 갖자 감정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더군요.
            좋아하면 고백을 해야하는게 당연하다 싶어서 누나에게 고백을 결심했죠.
            태권도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
            '누나 나 누나가 태권도 들어온날 부터 누나 좋아했어.'
            이렇게 분위기있게 날렸는데 누나는 아무런 말없이 웃기만 했죠.
            그렇게 밤은 지나가고 다음날 저녁 태권도장에서 만난 저희는 조금 서먹서먹한 분위기 속에 가벼운
            눈인사만 주고 받았는데요.
            수련에 들어가기 직전에 낯선 남자가 도장에 등록을 했다며 의기 양양하게 등장을 하더군요.
            그 남자 누나의 남자친구였습니다.
            제가 누나에게 고백했다는 얘기를 듣고는 속 좁게도 그날 바로 태권도 등록한거 였죠.
             그날은 마침 제가 싫어하는 겨루기 하는 날이었는데
             '관장님 저 이 친구랑 겨뤄보고 싶습니다.' - 남친
             '어머! 재미있겠다. 그럼 이 겨루기에서 이기는 사람이 나랑 사귀는 거다.'
             커플이 쌍으로 제 오기를 발동시키는가 싶었지만 남자친구의 몸이 아주 그냥 쩍 벌어진 어깨에다가
             도복 사이로 슬몃슬몃 엿보이는 근육, 누가봐도 제가 100% 지는 경기였죠.
             저는 너무나도 당황했고 이 상황을 어떻게 벗어날까 고민고민 하다가 겨우 이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관장님 저 오늘 맹장수술해서 겨루기 못 해요'
             이거는 뭐 믿어주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체육관은 웃음바다가 되어버렸죠.
             이렇게 저는 시련과 망신의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도장을 옮겼습니다.


사연4 - 학원 다녀오는 길에 못된 누나에게 문자가 왔어요.
            '옥수수 식빵 좀 사다 줘.'
            지하철 역 근처에 있는 해파리 바게트에서 물어봤죠. 하지만 옥수수 식빵은 보이지 않았어요.
            카운터 쪽으로 몸을 돌리며 옥수수 식빵의 위치를 물어보려 하는데 카운터에는 웬 천사가..
            순간 당황한 저는 옥수수 식빵 어디 있었습니까... 이렇게 말을 얼버무렸죠.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옥수수 식빵 어디 있었시시... 가 귀 속에서 메아리치며 정신이 아득해졌습니다.
            점원은 맑게 웃으며 옥시시 식빵을 찾아주었지만 전 빛의 속도로 빵값을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백지영 - 내 귀에 캔디(feat.택연)]

[문자와 미니]

9193 - 지하철에서 변신하는 여자 봤어요. 처음 볼때는 민낯이었는데 30분지나니까 완벽하게 화장끝
           와우~ 언비리버블.
4682 - 개학하고 친구들이 하도 살쪘다 살쪘다해서 다이어트 중이에요.
           지금 친친들으면서 윗몸일으키기 중인데 너무 힘드네요 헉헉헉
 라디오 들으면서 운동하시면 시간 금방갈꺼 같은데.
 재미있게 운동하는 방법 - 노래 한곡 들을 때까지 해본다 그렇게 잡아보면은 3-4분 금방가자나요.

2324 - 남자친구 키가 너무 커서 불편해요.
           볼에다 기습 뽀뽀 한 번 하려면 로켓발사하는 것 만양 높이 높이 점프해야해요.
1848 - 아래 집에 훈남이 있었어요. 근데 훈남 옆에는 훈녀도 있네요. 신혼부부래요. 부럽다.
1133 - 여친한테 김치찌개를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요 매워서 눈물, 콧물 다났어요.
           다시는 요리해달라는 말 못하겠습니다.
2364 - 태연언니 저 오늘 아침엔 삼겹살, 점심엔 오리고기, 저녁에 통닭먹었어요.
           아주 속이 울렁울렁하네요.

[이지아 - 컵케익과 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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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의 친한친구 이제 마칠 시간입니다.
내일 일요일은요 김형중씨와 Dr.김의 음악처방 그리고 지음샐러드 준비돼 있습니다. 많이 많이 기대해주시고요.

내일 더 친해여요 안녕


[조성모 - 영원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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