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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3   090731 태연의 친한친구 2
  090811 태연의 친한친구  +   [태연의 친한친구]   |  2009. 8. 12. 11:16
 코너  여자들의 수다
 게스트  BMK, 써니
 방송구분  라디오
 태연의 오늘  

 경로
 1부 PM200908112000NF.wma
 2부 PM200908112100NF.wma

[오프닝]

검색창에 대고 오늘의 날씨를 쳐해 보니 화면 가득 우산이 줄을 섭니다.
갑자기 노래가 생각났어요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하하하 이거 맞아요?
빨간 우산, 파란 우산, 찟어진 우산 어~~ 저 지금 제대로 부르고 있는 건가요? 가사가 정말 이런 건가요?

윤석중 선생님이 노랫말을 붙인 동요 '우산'
원래 가사는 '파란 우산, 깜장 우산, 찟어진 우산'이라고 하는데요
셋 중에 나만 찟어진 우산을 들고 걷는 기분 아우~ 너무 외로울 것 같죠
오늘은 종일 비가 내렸는데요 나란히 걸어가는 우산 중에 찟어진 우산이나 뒤집어진 우산은 없기를 바라면서
태연의 친한친구 지금 시작할게요

[에픽하이 - Love Love Loveless(feat.융진)]

여러분 안녕하세요 태연입니다. 히히히~!
친한친구 시작하는 첫 곡은요
에픽하이에 Love Love Loveless 이었습니다 피처링 캐스커 융진씨가 해 주셨네요
새롭게 곡들을 다 좀 리믹싱이죠 내 리믹싱하셨나봐요 와~ 앨범이 또 새로 이렇게 나왔는데
에픽하이분들 역시 능력자야. 우와~ 첫 곡으로 시작을 해봤습니다.

우와~ 시작부터 제가 오프닝부터 말도 안되는 노래를 불러가지고 깜짝놀라셨죠 으흐흠

9933 -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이거랑 비슷하네요

하하~ 어 근데 진짜 비슷한데요. 제가 어떻게 어떻게 불렀죠
-노래 불러 봄-
어이 참~ 근데 이런 곡들 진짜 많은 거 알아요
이 곡 불렀다가 저 곡 부르면 굉장히 자연스럽게 잘 이어지는 곡들이 있어요
뭐 어쨌든 오늘 비가 아유 그냥 저 진짜 떠내려가는 줄 알았어요 너무 많이 왔죠
찟어진 우산도 싫지만 바람 세게 불어서 우산 갑자기 확 뒤집히면 진짜 난감하자나요 그쵸
너무 챙피해 어우~ 그럴땐 그냥 과감히 우산 버리고 그냥 비 맞고 걸어가는게 나을 것 같아요
허~ 그거 뒤집히면 너무 챙피해요 옆에 차 다 지나가는데 차안에서 다 손가락질 하고 웃을 꺼 아니예요
난 그렇게 챙피하더라

1288 - 여기 녹슨 우산 하나 추가요 오랜만에 들고나온 우산을 활짝 펴니 우산 살에 녹이 슬었네요
특이한 이모티콘을 사용하시네요 눈이 'U'자 모양이에요 오~ 요런 이모티콘도 있구나
눈을 감고 있나봐요 허허허~ 귀엽다 역시 우리 패밀리들은 앞서 나간다니까
5372 - 저 오늘 우산이 멀리 날아가 버렸어요 다리 위를 건너다가 훨훨

자 오늘은요 8월 11일입니다. 화요일에 친한친구
생방송으로 함께 하시고 계시고요
오늘은 수달. 수다의 달인 BMK씨 그리고 소녀시대 햇살이 써니씨와 여수다 함께 합니다
지금부터 여자에 관해서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은 문자와 미니로 마구마구 보내주세요
문자는 한통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추가되는 #8000번 인터넷 미니는 무료입니다

[선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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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할래]

흡혈탱구 : 안녕. 난 사람들의 피를  먹고 사는 슬픈 운명의 뱀파이어 흡혈탱구라고해
                아~ 밤에만 나돌아 다니는 외로운 삶. 이제 솔직히 지겹네
알렉스 : 어우~ 소녀 외로워 보이는데 나랑같이 클럽 안갈래

흡혈탱구 : 어머. 저 그렇게 노는 여자 아니에요. 아이돌은 클럽같은 곳 쳐다도 안 본다구요
알렉스 : 아우~ 무슨 소리야 헬스클럽 얘기하는 건데

흡혈탱구 : 에~ 흐음
알렉스 : 에~이 근육보이지 이거 이게 삼각근이라는 거야 이게 어.
             밤이고 낮이고 클럽에서 열심히 운동한 결과로 이거 이거 보여 초기립근

흡혈탱구 : 어머. 탄탄하기 하네. 하지만 안됐군요 당신은 곧 나의 제물이 될테니
알렉스 : 그. 그건 또 무슨 소리야

흡혈탱구 : 힌트를 드릴까요? 난 십자가를 두려워하지.
알렉스 : 지은 죄가 많은 모양이군

흡혈탱구 : 마늘도 싫어해
알렉스 : 그건 나도 싫어해 입냄새 때문에. 
             아우~ 연인들하고 키스할때 방해가 되거든 이봐 우리 통하는게 많은 것 같은데

흡혈탱구 : 이런 눈치 없는 인간. 난 당신의 피를 원한다구
알렉스 : 너 집에 가서 혈서 쓰니? 무슨 데이트 한 번에 혈서까지 쓰니

흡혈탱구 : 그게 아니란 말이아 응. 한 번만 말할테니까 똑바로 들어
                난 여름밤의 무법자. 흡혈탱구라구
알렉스 : 너 채팅 그만해라 무슨 대화명이니?

흡혈탱구 : 이런 눈치 없는 인간. 난 드라큘라 백작의 후예. 인간의 피를 갈구하는 흡혈탱구라구
알렉스 :  헉. 그게 정말이란 말이드냐

흡혈탱구 : 그래 내 몸속에는 드라큘라 백작의 피가 흐르고 있어
알렉스 : 그럼 니가 귀족이야? 믿을 수 없어 그거 거짓말이지

흡혈탱구 : 어?
알렉스 : 어느 나라 귀족인지 말해봐?

흡혈탱구 : 왜 이래? 나 드라큘라 백작의 후예라니까.
알렉스 : 아이~ 그러니까. 백작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 말해 보라고

흡혈탱구 : 루.루.루마니아
알렉스 : 이럴 줄 알았어. 드라큘라는여 러시아 귀족이거든요

흡혈탱구: 아니 무슨 소리야. 루마니아가 맞아
알렉스 : 어제부터 자꾸 웃기시네요. 러시아가 맞거든요

흡혈탱구 : 루마니아라니까
알렉스 : 러시아

흡혈탱구 : 루마니아
알렉스 : 러시아 영원히

흡혈탱구 : 허어~세다
알렉스 : 그럼 우리 내기할래

친친 패밀리도 내기에 참가하실래요
오늘 내기에 참가해 주시는 분들 중에 정답자 3분에게는 친친에서 준비한 선물을 드릴게요 영원히
좋다 좋아. 좋아 괜찮다 --;;;; 하하
인터넷 미니 메시지나 한 건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추가되는 #8000번으로 문자 보내주세요

드라큘라 백작으로 알려진 블러드 3세는 어느 나라에 귀족이었을까요?
탱구 : 나는 퀴즈마니아 --;;;;

[김범수 - 이별의 맛]

6634 - 오늘 우산 한개로 친구 3명이서 쓰고 왔어요 우산은 3명이서 쓰고 오면 다같이 비를 맞더군요
2605 - 비 많이 오면 누난 물에 잠길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너. 너 누구야 저도 힐 신어요 저에게도 힐이라는게 있다고요.
8734 - 어제 이사 했다고 문자했었는데요. 아직도 짐정리 중이에요. 오늘도 2시간의 콘서트 잘 부탁드려요 
일주일 안에 끝났으면 참 좋겠는데 일주일도 더 걸려요.
방방에 켜 놓은 친친
2382 - 고슴도치가 새끼를 낳았는데 너무 귀여워요. 아가들이 우유달라고 엄마를 조르네요
안 찔러요? 왠지 무서운데..
9131 - 오늘 신발이 택배로 왔는데

[부활 - Never Ending Story]

[테마 랭킹 파크]

마트에서 짜증나는 순간 베스트 3

3. 사람 많은 시식코너에서 줄서서 기다렸는데 내 앞에서 끝날때
2. 집에 쌓여 있는 동전 마트가서 쓰려고 챙겨 갔는데 10원 모자라서 만원 깰때
패밀리들 숫자 나오니 확 공감 힘들죠?
1. 계산하는데 체크카드 잔액이 부족하고 현금도 없어서 담아온 물건 하나씩 도로 빼놓을때
정말 챙피하죠.

[BMK - Ever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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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다]

수달 BMK, 썬서키 써니

태연 : 요즘 유치원 생들은 빛의 속도예요. 발육도 남다라요
써니 : 그나마 미취학 아동들에겐 어른이죠

태연 : 소원이 남자친구 생기는 거라고?
써니 : 급 출연했던 라디오에서 소원이 뭐냐고..... 엉겁결에....

BMK : 간절한 것은 꼭 이루워 진다.

[보아 - 이브의 경고(feat.신동)]

사연 - 몸짱 남자친구를 원하면서 움직이는 것 싫어하고, 달달한 것만 좋아하고... 이렇게 해서 어떻게 몸짱이 되나요.. 닭가슴 살과 샐러드만 먹고 데이트 할까요... 뭐 이런 이야기

써니 : 몸짱 남자를 매우 좋아하고 즐김.. 몹시.. 격하게.. 많이.. 자기관리 열심히 할 것 같아서..
BMK : 몸짱은 기본 --;;;;; 커버 안되는 남자들.. 매이크업, 옷발로 커버 안됨..

써니 : 잔근육. 보통 살색..
BMK : 정육점에서 고기 고르는 것 같아..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다. 고로 선호하는 이성도 다르다

BMK : 열정적인 모습에 매력을 느낀다. 자신감이 중요하다

태연 : 단백질 위주의 도시락을 싸준다.. 애인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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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  꼭 만나고 싶다]

[3-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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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 여자들은 비키니를 왜 입는거죠?

BMK : 왜 입고 싶겠습니까? 비키니 용도 3가지
1. 남자를 위한 것. 섹시함 어필
2. 비키니를 입고자하는 노력으로 인해 급다이어트
3. 태닝을 하기 위해

퍼놀다 - 퍼먹고 퍼자고

태연 : 여자하면 가슴, 허리라인, 힙이 거든요.. 이 3가지를 한 번에 어필 할 수 있는게 비키니 (태연의
써니 : 비키니가 몸매를 이쁘게 보이게끔 한다
BMK : 원피스가 더 끼고 불편하다..

궁금 - 작년 고3때 넌 연애하기 보다는 결혼하고 싶은 남자야 가 무슨 말인가요?

태연 : 결혼해서 좋은 남자는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써니 : 밥 처럼 늘 함께 하는 사람이라면 연예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피자나 햄버거같은 느낌
          배가고파서.. 김치찌개가 먹고 싶어

궁금 - 여자는 남자에게 차였을 때 밥을 비벼 먹나요?

태연 : 일딴 차였다 가슴이 아프죠 상처가 되요 가슴에.. 그러면은 일단 에라 모르겠다는 요런 생각이 들어요
          에라 모르겠다. 나도 모르겠다. 될되로 되라. 가슴의 공허함을 음식으로 채우고 싶은 거죠
BMK : 매운게 땡긴다.
써니 : 밀가루도 땡기고요.

궁금 - 여자들은 남자랑 문자할 때 '응, 알쏘. 그래쪄' 처럼 귀엽게 문자보내면 싫어하나요?

태연 :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ㅋㅋㅋ. 꽁깍지 쒸우신 분들만 오케이

궁금 - 여자들도 세면대에서 화장지우고 자신도 놀랄 때가 있나요?

태연 : 그럼요. 다크써클 때문에 그렇게 놀랄 수가 없어요 아이~ 난 분명이 화장을 지웠는데
         눈 밑에 뭐가 더 그려져 있는 거예요 다크써클이더라고요.. 아이크림 꼭 발라야되요
<< 정말 초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는 태연 정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태연 : 저는 가끔 그런 생각해요 샤워 하고 나오면 제가 너무 물개같이 생겼어요
써니 : 뭐야. 물개 뭐야
BMK : 이마때문에
태연 : 정수리에 머리카락이 쫙 달라 붙어가지고 너무 물개같이 생긴거예요
         물닿으면 다 그렇지 머리 숱이 많던 없던 머리에 달라 붙지..뭐

궁금 - 여자는 왜 백허그를 더 좋아해요?

태연 : 어~~~~
BMK : 은근히..쑥쓰러우니까..
태연 : 나도 모르고 있을때 딱 누군가가 뒤에서 확 안아주면은 그 놀라면서도 뭔가 은근히 좋은
BMK : 여자가 원하는건 에로가 아니라 로맨틱.

궁금 - 고백할 때 훅가는 멘트 없나요?

써니 : 태연아 요즘 행복해
태연 : 나 행복해
써니 : 니가 어느 만큼 행복한지 모르겠는데  니가 내 옆에 있으면서 더 행복했음 좋겠다
BMK : 무슨 순정만화야..
태연 : 너 어디서 봤니..
BMK : 솔직한 것에 장사 없다.

[2PM - 돌아올지도 몰라]

지난 주 펀치가 안나옴... 저장된 펀지를 2배로다가 자는 태연

사연 - 아르바이트때 알게된 남자 동생,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고백.. 
          그 후 잠적 여자친구가 없을때면 연락.. 반복되는데 어떻게 하냐는 이야기

태연의 남자 동생 연기 대박 - 어리버리한 목소리에 뒤집어지는 ㅋㅋㅋㅋㅋ
홍시감녀 ㅋㅋㅋㅋ <= 직접 들어보시라..

[성시경 - 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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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간식]

[카라 - Wanna]

[내기할래 - 정답 : 루마니아]

[문자와 미니]
         
4334 - 오늘 강아지 산책시키다가 목줄 놓쳐서 더운날에 개랑 달리기 경주했어요. 아~ 힘들어요
8539 - 오늘 엄마랑 탁구를 쳤는데요 엄마가 너무 잘치시는 거예요 알고보니 엄마나 탁구선수였다네요
0282 - 탱언니 저 오늘 통영으로 가족들과 휴가왔는데 비가 와서 잠만 잤어요 내일도 비가 온다는데 어떻해요
2234 - 오늘 일진이 않좋네요 강당에서 몰래 농구하다 걸려서 기숙사 퇴실당했어요
3591 - 오늘 3년동안 함께한 우산을 버스에 깜빡하고 두고 내렸어요 미안해 우산아 안녕
3916 - 탱언니 오늘 비와서 엄마랑 감자전해 먹었어요 오랜만에 먹으니 참 맛나더라고요
 혹시 안남았어요 친친으로 보내주세요 기름기 안먹은지가 몇달 얼음만 먹어서 속이 차네요

[슈프림팀 - 나만 모르게(feat.T)]

[밑줄긋기]

몇일 전 미국에 사는 내 친구 하나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아이의 생일을 맞아 깜짝 고백을 준비했다
그 아이에게 신발을 선물하기로한 내 친구
그러나 그녀의 발사이즈를 몰랐던 친구는 가게에서 제일 작은 사이즈 부터 제일 큰 사이즈 까지
다 꺼내서 늘어 놓은 다음 눈 대중으로 맞을 것 같은 신발을 골랐다고 한다

드디어 생일 파티가 열리고 고백의 시간!
친구는 If I ain't got you를 멋지게 부르며 여자아이에게 선물 상자를 건냈다

그러나 이게 왠일인가 여자아이가 환하게 웃으며 열어 본 상자 속에는 치수가 각각 다른 왼쪽 신발만
2쪽 들어 있었던 것이다 뚜둥
덕분에 생일파티는 웃음바다가 되었고 친구의 고백은 장난으로 여겨지고 말았다

친구야! 그래도 남자가 울면 되겠니 힘내렴. 파이팅이다

[Alicia Keys - If I ain't got you]

내일도 친해져요 안녕
[별 - 드라마를 보면]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다.. 이렇게 태연이의 밝은 모습을 많이 봤으면 한다..
니가 즐거우니 나도 너무 즐겁다... >>




 
  
  090731 태연의 친한친구  +   [태연의 친한친구]   |  2009. 8. 3. 04:00
 코너  친친 불가마
 게스트  일락, 케이윌
 방송구분  라디오
 태연의 오늘  KBS 뮤직뱅크

 경로
 1부 PM200907312000NF.wma
 2부 PM200907312100NF.wma

[오프닝]

어떤 분들은 글씨에 그 사람의 성품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이 얘기는 맞는 걸까요?

지금 절대 아니라고 고개를 가로 젓는 분들은 아마도 대단한 악필일 것 같은 데요
악필이든 명필이든 사람마다 다른 글씨체를 갖고 있는 덕분에 잘 쓰여진 글씨에서 헛점을 찾고
엉망인 글씨 안에서 매력을 발견하는 재미가 생겨난 것 아니겠어요
예쁘든 못났든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즐겁습니다.

오늘도 우리 패밀리들 많이 모이 셨나요
태연의 친한친구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소녀시대 - 소원을 말해봐]

여러분 안녕하세요 태연입니다. 태연의 친한친구 오늘 시작하는 첫 곡은요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로 활짝 열었습니다.
요즘에는 컴퓨터 자판으로 글을 쓰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왜 편지도 옛날에는 옛날이라고 하니까 되게 멀게 느껴지는데
예전에는 편지도 손편지 많이 쓰고 그랬자나요 그래서 왜 편지지도 막 샀던 기억이 나요
제 초등학생때 예쁜 편지지 사려고 괜히 막 문구점 들락날락하고
또 뭔가 필기 할 일도 많으니까 색색깔 볼펜들 다 종류별로 사가지고
그렇게 뭐 이렇게 막 쪼그만한 손으로 요밀조밀하게 다 써가지고 그랬는데
요즘은 편지도 그냥 이메일로 보내기도 하고 간단하게 휴대전화로 문자로도 그냥 이렇게
쪽지 날리듯이 보내니까 그닥 이렇게 좀 먼가 글씨 쓸만한 일들이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예전보다는
어~ 글씨체, 글씨체 저는 어렸을 때 글씨체에 대해서 정말 예쁜, 예쁘게 글씨 쓰는 친구들이 있어요 
꼭 주변에 한명쯤 꼭
그래서 그 친구의 노트를 보면은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따라 써본다
그런 글씨체 한번 따라해 본다

저는 그래서 아예 그냥 예쁘게 나만의 개성이 있는 글씨체라기 보다 
그냥 정말 그냥 무조건 바르게 쓰자 또박또박 이렇게 바르게 쓰자 해서 쓰는데
학창시절에 필기를 하다보면요 긴 내용을 필기하다 보면 처음에는 너무 깨끗해.
너무 바르고 너무나 가지런하게

정리가 되어있는데 뒤에 가면 갈 수록 글씨들이 막 날라다니죠
아~ 참 그때 막 또 검사 맞아야 되니까 시작이 없으니까 빨리 날려 쓰기도 하고
갑자기 또 그런 생각이 드네요
어~ 그 글씨를 잘쓰면 얼굴도 이쁘다 글씨체는 얼굴이다 모 이런 이야기도 있고
근데 그게 다 뻥인 것 같아요 그냥 글씨 잘 쓰라고 바르게 쓰라고 어른들이 예전부터 하는 소리 같아요
아~ 참 어쨌든 오늘 친한친구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 7월의 마지막 날이예요, 여러분
7월 31일 이에요 7월이 떠나가네~~  히히히히...죄송합니다.
자~ 금요일에 친한친구
잠시후 2.3부에는 친친 불가마 준비되어있고요
오늘도 듬직한 두 알바생과 함께 하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
일락씨, 케이윌씨 대기하고 계십니다
오늘 불가마 주제는요 선물이예요. 선물하면 떠오르는 재미난 이야기,
뭐 황당했던 경험 지금부터 보내주시기 바라겠고요

문자는 한통에 50원에 정보이용료가 추가되는 #8000번이고요. 인터넷 미니는 무료 입니다.

[선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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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할래]

메탱 : 안녕 친구들 난 아름답고도 묘한 매력의 소유자 메탱이라고 해.
          은하철도 919에 탑승하신 걸 환영합니다. 열차 오라이~

철이 : 아~참 은하계가 뭐이래? 하나도 재미 없네

메탱 : 철아,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란다. 눈을 감고 조용히 생각해봐.
          니가 원하는걸 머리속에 떠올려 보는거야

철이 : 음~ 눈감으니까 대본이 안보이네. 잠깐 눈뜰게요. 어~ 눈을 감고 생각을 하라고요?

메탱 : 그래 원하는 그림이 보이니?
철이 : 글세요. 눈을 감고 좀 더 생각을 해 볼게요

메탱 : 그림이 보이니?
철이 : 어~ 안보여요 깜깜한 걸요

메탱 : 그러지 말고 좀 집중 좀 해봐. 멀리 파도 소리가 들리고 있어. 철썩 철썩
철이 : 어~ 맞아요

메탱 : 바람이 불어서 니 머리카락을 날리고
철이 : 머리에 감촉이 느껴져요. 아~ 저건 껍데기 중에 가장 아름답다던 조개껍데기다. 
          어~ 조개껍데기 밟았어요. 메탱 호해줘요

메탱 : 뭐야
철이 : 헤이에~ 농담이예요. 메탱 멀리서 누군가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요

메탱 : 그래 그여자가 뭘 입고 있지?
철이 : 해변에서 여자들이 입는 옷 헤~ 그거야 당연히

메탱 : 쉿~ 거기까지
철이 : 왜그래요 나 말하고 싶은데

메탱 : 참아 참아 대신 나한테 힌트를 줘..
철이 : 네~!?

메탱 : 내가 여자들이 입은 옷을 맞출 수 있게 설명해 보라고
철이 : 아~일단 남자들이 되게 좋아하는 거고요

메탱 : 아~ 정답. 소녀시대
철이 : 지금 옷얘기 하고 있자나요 소녀시대란 브렌드가 있어요

메탱 : 미안해 홍보 좀 할려다가 욕심이 과했다. 계속해봐
철이 : 원자 폭탄과 수소 폭탄 실험이 있었던 어느 섬이랑 이름이 같아요

메탱 : 오~케이~ 정답은 비키니
철이 : 에이 원피스죠

메탱 : 무슨 소리야 여름엔 비키니지
철이 : 거리에 나가봐요 비키는 입고 다니는 사람이 누가 있나.  메탱은 비키니입고 돌아다닐 수 있어요?
         헤~ 상상하면 안되는데. 그럼 비키니 입어봐요 입고 와봐요

메탱 : 으으~ 뭐래는 거니 꼬마얘가 정말 아무튼 답은 비키니야
철이 : 아~ 원피스라니까요

메탱 : 비키니 비켜 비키니라고
철이 : 아~하하하 아 정말  애드립도 환상적이야

철이 : 에이~좋아요 우리 그럼 내기할래 정신 차려요 볼에 모기 물리더니 기력이 없나
같이 : 그럼 내기할래 

친친 패밀리도 내기에 참여 하실래요
오늘의 내기에 참여해주신 분들 중 정답자 3분에게는 친친에서 준비한 선물을 드리도록 할게요
인터넷 미니 메시지나 한 껀에 50원의 정보이용요금이 추가되는 #8000번으로 문자 보내주세요

본격적인 여름 여성에게 사랑받는 이 것은요
원자 폭탄과 수소 폭탄 실험이 있었던 서태평양에 있는 이 섬의 이름에서 따 온 것 인데요 답은 무엇일까요

메탱 : 비켜 비키라고 비키라고..
철이 : 정말 재미있다 ㅋㅋ

메탱 : 헤일 수 없이 수 많은 답을~~ 
철이 : 혜~~ 정말 노래도 잘한다 

[김형중 - 한여름 눈사람(feat.박효신)]

오~ 오늘도 역시 철이와 메탱. 오늘은 바닷가에 놀러가고 싶었나봐요
자~ 오늘은 특별히 여성들과  관련된 질문이었어요 여자들이 입지만 남자들도 무척 좋아하는
이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폭탄 실험이 있었던 서태평양에 있는 섬에서 이름을 따온 걸 보면요
뭔가 굉장히 충격적이었던 것 같은데 헤헤헤헤

원피스냐 비키니냐 비키니냐 원피스냐
정답 아시는 분은 50원의 정보이용요금이 추가되는 #8000번으로

정답 문자 보내주시면 됩니다.

9174 - 친구가 귀신을 봤데요. 근데 귀신이 캐릭터 옷을 입고 있었다네요. 탱누나 귀신도 캐릭터 옷 입나요
ㅎㅎㅎㅎ 요즘은 개성이 강한 시대... 귀신도 튀고 싶었나... 예술과 관련된 귀신
1123 - 탱디제이, 아파트 동을 헤깔려서 옆 동에 가서 벨을 눌렀어요
          왜 갑자기 내 집에서 할머니가 나오는 거지? 하면서 깜짝놀랐내요
9496 - 탱디제이, 오늘 집에서 야구하다가 유리창을 다 깼어요 어떻하죠 엄마가 아시면 큰일인데.
5262 - 요즘 아무리 늦게 일어나려고 해도 오전 6시만 되면 눈이 떠 져요 그래서 오후엔 피곤해 죽겠고요
          잠 잘오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긴장해서.. 몇달 전에 그랬다는 태연..(컴백 직전)

[차마 - 성시경]

[테마 랭킹 파크]

이메일로 받은 정체 불명의 파일 받았다가 열받는 상황 베스트 3

3. 받은 파일이 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다
2. 파일을 여는 순간 모니터를 꽉 체우는 귀신얼굴과 스피커로 들리는 시끄러운 비명소리
1. 파일을 열자 띠용 하고 뜨는 경고 메시지 "60초 후에 컴퓨터가 종료 됩니다"

[롤러코스터 - Love 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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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친 불가마]


단독 DJ 100일 축하에 들어온 고가의 푸딩 (샌드위치, 캐익 등등 들어왔다는...)
일락 생파 (8월 12일 인데.. 8월 7일날 한다는..)

[일락 - 편한 사람이 생겼어(feat.채린)]

학알 1000마리 접어본 일락 - 등교 시 친구에게 10개만 접어줘 부탁, 가족들도 --;
주고 끝난 일락

학알 접어본 태연 - 그냥 친구 생일,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 100개 정도.

1000마리를 해야 소원이 이루어지는 ...
1300 - 저는 혼자 접어봤어요 3달 걸려봤어요 저는 학접기의 달인

태연 : 혹시 학 받아 보셨어요 케이윌씨...?
케이윌 : 예~
태연 : (놀라며) 헉??~!?? 누구한테요
케이윌 : 놀라워요 제가 받아 본게?
...
태연 : 제가 왜 놀랬지 ...
ㅋㅋㅋㅋㅋㅋ

박종명 : 개구리 1000마리

태연 : 저 ~! 십자수 해 가지고 자동차 번호 해드림(생신 선물) 2-3달 걸려서.... 돼지 모양 해서..
         실패 해서 되게 고생

         아직도 하고 계신지 모르겠어요 아빠... 번호 바꾸면 큰일나요 그것 하느라 고생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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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 그녀를 잡아요]

[3-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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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연
할머니 생신때 사준 스카프... 3주뒤.. 할머니 친구분의 생일 선물이 되버린 스카프 이야기... ㅋㅋㅋ
<<태연의 할머니 목소리 연기는 최고예요~~~ ㅋㅋㅋ>>

어렸을 때 선물 재활용을 한 태연 << 과연 너의 어릴때는 언제인거냐 --;;;>>

세번째 사연
현 남자 친구에게 잘 보여려고 챙겨 입은 것들이 모두 예전 남자친구의 물건들 ...
귀걸이, 가방, 원피스, 신발....

의미 있는 반지 이외는 재활용...
일락(대근) - 난 한번도 커플링 안 해봤음

태연 - 커플링이 무대용인데... 마이크 소리나서 왼손으로 노래 부른다 --;

[UN - 선물]

군번줄 이야기..

태연 - 꼼짝마 ㅋㅋㅋㅋ << 무대 의상 입고, 위장도 한 태연 >>

예전 커플티 입고 예전 남자친구 만난 사연 // 태연 : 리폼해 입자..

케이윌(형수) 아버님 생일 다음주
티파니 내일 생일

다음 주 주제 - 우리 부모님 이럴 때 참 의외다.
일락(대근) 의 아버지 사진 개봉 박두 기대 만빵... 깜짝 놀랄 거다 아마.. ㅋㅋㅋ

[소리 - Boy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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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간식]

[윤종신 - 영계백숙 (댄스ver)]

[내기할래 - 정답 : 비키니]

[미니와 문자]

8173 - 오늘 동생하고 침대 위에서 레슬링 하다가 침대가 무너졌어요. 어쩌죠? 부모님께 걸리면 혼날텐데.
혹시 안방 큰침대? 저도 그래서 엄마한테 많이 혼났어요
4001 - 베란다에서 숯불에 고기 구워 먹었는데요 주민 신고 들어왔어요. 연기가 너무 많이 났나봐요
넓은 마당에서 하세요
9387 - 탱디제이 저의 집 고양이가 새끼 3마리 낳았어요. 그런데 이름을 못 정하겠어요. 도와 줘요 탱디제이
하~ 나도 이런거 진짜 못하는데, 저도 이런거 정할려면 오래 생각해야하거든요...  나중에 문자주세요 ..ㅋㅋㅋ
7090 - 탱디제이 친구한테 제가 다리털이 많다고 말했었는데요.
          그 친구가 오늘 저 잘때 청테이프로 쫙 때어버렸어요. 아파요 

6828 - 탱누나 휴가왔는데 지리산 쪽이라 산모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도 라디오는 빵빵 잘 터짐니다

[카라 - Wanna]

[밑줄 긋기]

7월 31일 금요일의 밑줄 긋기
오늘의 밑줄 긋기는 저 태연의 이야기 입니다.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고 안절부절 못하고 떨고 있다
애써 태연한 척 하고 있지만 테이블 밑으로는 다리를 신나게 떨고 있다

많이 긴장도 되고 갑자기 머리속이 멍해지진 않을까 내 자신이 불안해지기까지 했다
그 순간 On Air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나도 모르게 맨트를 술술 하고 있었다
처음 해보는 것도 아닌데 그 땐 왜 그렇게 긴장을 했던건지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만 나온다 혼자서 단독 진행을 시작하면서 코너도 새로 개편되고
게스트 분들도 새로운 분들로 바뀌고 모든게 새로웠지만
그래도 우리 패밀리 들만큼은 한결같이 날 아껴주고  격려해주고 응원해 줬다
우리 패밀리들 덕분에 100일이라는 시간 정말 잘 무사히 채운것 같다
그리고 항상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큰 힘이 되어주신
우리 작가 언니들, PD님들 그리고 어머님까지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저 태연이 더 열심히 해서 200일, 300일, 400일, 500일 쭈욱 더 많이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

[포멘  - Baby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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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포멘의 Baby Baby

태연의 친한친구 이제 마칠 시간입니다

내일도 친해져요 안녕

[김범수 - 이별의 맛]

단독 100일 기념 선물



탱구와 태연 사이 ㅋㅋㅋㅋ (위는 태연 아래는 탱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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