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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어떤 분들은 글씨에 그 사람의 성품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이 얘기는 맞는 걸까요?
지금 절대 아니라고 고개를 가로 젓는 분들은 아마도 대단한 악필일 것 같은 데요
악필이든 명필이든 사람마다 다른 글씨체를 갖고 있는 덕분에 잘 쓰여진 글씨에서 헛점을 찾고
엉망인 글씨 안에서 매력을 발견하는 재미가 생겨난 것 아니겠어요
예쁘든 못났든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즐겁습니다.
오늘도 우리 패밀리들 많이 모이 셨나요
태연의 친한친구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소녀시대 - 소원을 말해봐]
여러분 안녕하세요 태연입니다. 태연의 친한친구 오늘 시작하는 첫 곡은요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로 활짝 열었습니다.
요즘에는 컴퓨터 자판으로 글을 쓰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왜 편지도 옛날에는 옛날이라고 하니까 되게 멀게 느껴지는데
예전에는 편지도 손편지 많이 쓰고 그랬자나요 그래서 왜 편지지도 막 샀던 기억이 나요
제 초등학생때 예쁜 편지지 사려고 괜히 막 문구점 들락날락하고
또 뭔가 필기 할 일도 많으니까 색색깔 볼펜들 다 종류별로 사가지고
그렇게 뭐 이렇게 막 쪼그만한 손으로 요밀조밀하게 다 써가지고 그랬는데
요즘은 편지도 그냥 이메일로 보내기도 하고 간단하게 휴대전화로 문자로도 그냥 이렇게
쪽지 날리듯이 보내니까 그닥 이렇게 좀 먼가 글씨 쓸만한 일들이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예전보다는
어~ 글씨체, 글씨체 저는 어렸을 때 글씨체에 대해서 정말 예쁜, 예쁘게 글씨 쓰는 친구들이 있어요
꼭 주변에 한명쯤 꼭 그래서 그 친구의 노트를 보면은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따라 써본다
그런 글씨체 한번 따라해 본다
저는 그래서 아예 그냥 예쁘게 나만의 개성이 있는 글씨체라기 보다
그냥 정말 그냥 무조건 바르게 쓰자 또박또박 이렇게 바르게 쓰자 해서 쓰는데
학창시절에 필기를 하다보면요 긴 내용을 필기하다 보면 처음에는 너무 깨끗해.
너무 바르고 너무나 가지런하게
정리가 되어있는데 뒤에 가면 갈 수록 글씨들이 막 날라다니죠
아~ 참 그때 막 또 검사 맞아야 되니까 시작이 없으니까 빨리 날려 쓰기도 하고
갑자기 또 그런 생각이 드네요
어~ 그 글씨를 잘쓰면 얼굴도 이쁘다 글씨체는 얼굴이다 모 이런 이야기도 있고
근데 그게 다 뻥인 것 같아요 그냥 글씨 잘 쓰라고 바르게 쓰라고 어른들이 예전부터 하는 소리 같아요
아~ 참 어쨌든 오늘 친한친구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 7월의 마지막 날이예요, 여러분
7월 31일 이에요 7월이 떠나가네~~ 히히히히...죄송합니다.
자~ 금요일에 친한친구
잠시후 2.3부에는 친친 불가마 준비되어있고요
오늘도 듬직한 두 알바생과 함께 하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
일락씨, 케이윌씨 대기하고 계십니다
오늘 불가마 주제는요 선물이예요. 선물하면 떠오르는 재미난 이야기,
뭐 황당했던 경험 지금부터 보내주시기 바라겠고요
문자는 한통에 50원에 정보이용료가 추가되는 #8000번이고요. 인터넷 미니는 무료 입니다.
[선물소개]
[광고]
[내기 할래]
메탱 : 안녕 친구들 난 아름답고도 묘한 매력의 소유자 메탱이라고 해.
은하철도 919에 탑승하신 걸 환영합니다. 열차 오라이~
철이 : 아~참 은하계가 뭐이래? 하나도 재미 없네
메탱 : 철아,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란다. 눈을 감고 조용히 생각해봐.
니가 원하는걸 머리속에 떠올려 보는거야
철이 : 음~ 눈감으니까 대본이 안보이네. 잠깐 눈뜰게요. 어~ 눈을 감고 생각을 하라고요?
메탱 : 그래 원하는 그림이 보이니?
철이 : 글세요. 눈을 감고 좀 더 생각을 해 볼게요
메탱 : 그림이 보이니?
철이 : 어~ 안보여요 깜깜한 걸요
메탱 : 그러지 말고 좀 집중 좀 해봐. 멀리 파도 소리가 들리고 있어. 철썩 철썩
철이 : 어~ 맞아요
메탱 : 바람이 불어서 니 머리카락을 날리고
철이 : 머리에 감촉이 느껴져요. 아~ 저건 껍데기 중에 가장 아름답다던 조개껍데기다.
어~ 조개껍데기 밟았어요. 메탱 호해줘요
메탱 : 뭐야
철이 : 헤이에~ 농담이예요. 메탱 멀리서 누군가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요
메탱 : 그래 그여자가 뭘 입고 있지?
철이 : 해변에서 여자들이 입는 옷 헤~ 그거야 당연히
메탱 : 쉿~ 거기까지
철이 : 왜그래요 나 말하고 싶은데
메탱 : 참아 참아 대신 나한테 힌트를 줘..
철이 : 네~!?
메탱 : 내가 여자들이 입은 옷을 맞출 수 있게 설명해 보라고
철이 : 아~일단 남자들이 되게 좋아하는 거고요
메탱 : 아~ 정답. 소녀시대
철이 : 지금 옷얘기 하고 있자나요 소녀시대란 브렌드가 있어요
메탱 : 미안해 홍보 좀 할려다가 욕심이 과했다. 계속해봐
철이 : 원자 폭탄과 수소 폭탄 실험이 있었던 어느 섬이랑 이름이 같아요
메탱 : 오~케이~ 정답은 비키니
철이 : 에이 원피스죠
메탱 : 무슨 소리야 여름엔 비키니지
철이 : 거리에 나가봐요 비키는 입고 다니는 사람이 누가 있나. 메탱은 비키니입고 돌아다닐 수 있어요?
헤~ 상상하면 안되는데. 그럼 비키니 입어봐요 입고 와봐요
메탱 : 으으~ 뭐래는 거니 꼬마얘가 정말 아무튼 답은 비키니야
철이 : 아~ 원피스라니까요
메탱 : 비키니 비켜 비키니라고
철이 : 아~하하하 아 정말 애드립도 환상적이야
철이 : 에이~좋아요 우리 그럼 내기할래 정신 차려요 볼에 모기 물리더니 기력이 없나
같이 : 그럼 내기할래
친친 패밀리도 내기에 참여 하실래요
오늘의 내기에 참여해주신 분들 중 정답자 3분에게는 친친에서 준비한 선물을 드리도록 할게요
인터넷 미니 메시지나 한 껀에 50원의 정보이용요금이 추가되는 #8000번으로 문자 보내주세요
본격적인 여름 여성에게 사랑받는 이 것은요
원자 폭탄과 수소 폭탄 실험이 있었던 서태평양에 있는 이 섬의 이름에서 따 온 것 인데요 답은 무엇일까요
메탱 : 비켜 비키라고 비키라고..
철이 : 정말 재미있다 ㅋㅋ
메탱 : 헤일 수 없이 수 많은 답을~~
철이 : 혜~~ 정말 노래도 잘한다
[김형중 - 한여름 눈사람(feat.박효신)]
오~ 오늘도 역시 철이와 메탱. 오늘은 바닷가에 놀러가고 싶었나봐요
자~ 오늘은 특별히 여성들과 관련된 질문이었어요 여자들이 입지만 남자들도 무척 좋아하는
이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폭탄 실험이 있었던 서태평양에 있는 섬에서 이름을 따온 걸 보면요
뭔가 굉장히 충격적이었던 것 같은데 헤헤헤헤
원피스냐 비키니냐 비키니냐 원피스냐
정답 아시는 분은 50원의 정보이용요금이 추가되는 #8000번으로
정답 문자 보내주시면 됩니다.
9174 - 친구가 귀신을 봤데요. 근데 귀신이 캐릭터 옷을 입고 있었다네요. 탱누나 귀신도 캐릭터 옷 입나요
ㅎㅎㅎㅎ 요즘은 개성이 강한 시대... 귀신도 튀고 싶었나... 예술과 관련된 귀신
1123 - 탱디제이, 아파트 동을 헤깔려서 옆 동에 가서 벨을 눌렀어요
왜 갑자기 내 집에서 할머니가 나오는 거지? 하면서 깜짝놀랐내요
9496 - 탱디제이, 오늘 집에서 야구하다가 유리창을 다 깼어요 어떻하죠 엄마가 아시면 큰일인데.
5262 - 요즘 아무리 늦게 일어나려고 해도 오전 6시만 되면 눈이 떠 져요 그래서 오후엔 피곤해 죽겠고요
잠 잘오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긴장해서.. 몇달 전에 그랬다는 태연..(컴백 직전)
[차마 - 성시경]
[테마 랭킹 파크]
이메일로 받은 정체 불명의 파일 받았다가 열받는 상황 베스트 3
3. 받은 파일이 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다
2. 파일을 여는 순간 모니터를 꽉 체우는 귀신얼굴과 스피커로 들리는 시끄러운 비명소리
1. 파일을 열자 띠용 하고 뜨는 경고 메시지 "60초 후에 컴퓨터가 종료 됩니다"
[롤러코스터 - Love 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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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친 불가마]
단독 DJ 100일 축하에 들어온 고가의 푸딩 (샌드위치, 캐익 등등 들어왔다는...)
일락 생파 (8월 12일 인데.. 8월 7일날 한다는..)
[일락 - 편한 사람이 생겼어(feat.채린)]
학알 1000마리 접어본 일락 - 등교 시 친구에게 10개만 접어줘 부탁, 가족들도 --;
주고 끝난 일락
학알 접어본 태연 - 그냥 친구 생일,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 100개 정도.
1000마리를 해야 소원이 이루어지는 ...
1300 - 저는 혼자 접어봤어요 3달 걸려봤어요 저는 학접기의 달인
태연 : 혹시 학 받아 보셨어요 케이윌씨...?
케이윌 : 예~
태연 : (놀라며) 헉??~!?? 누구한테요
케이윌 : 놀라워요 제가 받아 본게?
...
태연 : 제가 왜 놀랬지 ...
ㅋㅋㅋㅋㅋㅋ
박종명 : 개구리 1000마리
태연 : 저 ~! 십자수 해 가지고 자동차 번호 해드림(생신 선물) 2-3달 걸려서.... 돼지 모양 해서..
실패 해서 되게 고생
아직도 하고 계신지 모르겠어요 아빠... 번호 바꾸면 큰일나요 그것 하느라 고생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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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 그녀를 잡아요]
[3-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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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연
할머니 생신때 사준 스카프... 3주뒤.. 할머니 친구분의 생일 선물이 되버린 스카프 이야기... ㅋㅋㅋ
<<태연의 할머니 목소리 연기는 최고예요~~~ ㅋㅋㅋ>>
어렸을 때 선물 재활용을 한 태연 << 과연 너의 어릴때는 언제인거냐 --;;;>>
세번째 사연
현 남자 친구에게 잘 보여려고 챙겨 입은 것들이 모두 예전 남자친구의 물건들 ...
귀걸이, 가방, 원피스, 신발....
의미 있는 반지 이외는 재활용...
일락(대근) - 난 한번도 커플링 안 해봤음
태연 - 커플링이 무대용인데... 마이크 소리나서 왼손으로 노래 부른다 --;
[UN - 선물]
군번줄 이야기..
태연 - 꼼짝마 ㅋㅋㅋㅋ << 무대 의상 입고, 위장도 한 태연 >>
예전 커플티 입고 예전 남자친구 만난 사연 // 태연 : 리폼해 입자..
케이윌(형수) 아버님 생일 다음주
티파니 내일 생일
다음 주 주제 - 우리 부모님 이럴 때 참 의외다.
일락(대근) 의 아버지 사진 개봉 박두 기대 만빵... 깜짝 놀랄 거다 아마.. ㅋㅋㅋ
[소리 - Boy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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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간식]
[윤종신 - 영계백숙 (댄스ver)]
[내기할래 - 정답 : 비키니]
[미니와 문자]
8173 - 오늘 동생하고 침대 위에서 레슬링 하다가 침대가 무너졌어요. 어쩌죠? 부모님께 걸리면 혼날텐데.
혹시 안방 큰침대? 저도 그래서 엄마한테 많이 혼났어요
4001 - 베란다에서 숯불에 고기 구워 먹었는데요 주민 신고 들어왔어요. 연기가 너무 많이 났나봐요
넓은 마당에서 하세요
9387 - 탱디제이 저의 집 고양이가 새끼 3마리 낳았어요. 그런데 이름을 못 정하겠어요. 도와 줘요 탱디제이
하~ 나도 이런거 진짜 못하는데, 저도 이런거 정할려면 오래 생각해야하거든요... 나중에 문자주세요 ..ㅋㅋㅋ
7090 - 탱디제이 친구한테 제가 다리털이 많다고 말했었는데요.
그 친구가 오늘 저 잘때 청테이프로 쫙 때어버렸어요. 아파요
6828 - 탱누나 휴가왔는데 지리산 쪽이라 산모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도 라디오는 빵빵 잘 터짐니다
[카라 - Wanna]
[밑줄 긋기]
7월 31일 금요일의 밑줄 긋기
오늘의 밑줄 긋기는 저 태연의 이야기 입니다.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고 안절부절 못하고 떨고 있다
애써 태연한 척 하고 있지만 테이블 밑으로는 다리를 신나게 떨고 있다
많이 긴장도 되고 갑자기 머리속이 멍해지진 않을까 내 자신이 불안해지기까지 했다
그 순간 On Air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나도 모르게 맨트를 술술 하고 있었다
처음 해보는 것도 아닌데 그 땐 왜 그렇게 긴장을 했던건지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만 나온다 혼자서 단독 진행을 시작하면서 코너도 새로 개편되고
게스트 분들도 새로운 분들로 바뀌고 모든게 새로웠지만
그래도 우리 패밀리 들만큼은 한결같이 날 아껴주고 격려해주고 응원해 줬다
우리 패밀리들 덕분에 100일이라는 시간 정말 잘 무사히 채운것 같다
그리고 항상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큰 힘이 되어주신
우리 작가 언니들, PD님들 그리고 어머님까지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저 태연이 더 열심히 해서 200일, 300일, 400일, 500일 쭈욱 더 많이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
[포멘 - Baby Baby]
[광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포멘의 Baby Baby
태연의 친한친구 이제 마칠 시간입니다
내일도 친해져요 안녕
[김범수 - 이별의 맛]
단독 100일 기념 선물
탱구와 태연 사이 ㅋㅋㅋㅋ (위는 태연 아래는 탱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