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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의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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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어떤 풍경이나 물체를 그대로 담아내는건 사진의 큰 장점인데요
막상 사진을 찍히게 되는 입장에 서면 생각이 조금 달라지는 것 같아요
턱선은 뾰족하게 눈은 더 크게 얼굴은 작고 다리는 조금만 더 길어보이면 좋겠다는 생각
솔직히 다들 해보셨자나요
실제보다 조금은 이쁘게 봐주는 카메라. 세상에 나온다면 엄청 히트칠 것 같은데요.
장점은 커다랗게 단점은 조그맣게 바꿔주는 미덕. 카메라는 못해도 우리는 가능합니다.
오늘도 눈을 크게 뜨고 서로의 장점을 찾아 볼까요?
태연의 친한친구 지금 시작합니다.
[보아 - 공중정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태연입니다
오늘 친한친구 첫 곡은요. 보아의 공중정원이었어요.
어우~ 사실 카메라는 보이는 그대로를 그냥 찍는 것뿐인데 사람들은 그걸 조금 속이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포즈. 연구하죠. 음~
근데 재미있는건 그 그럴걸 해봤자 다 소용이 없다는 거예요. 다 그냥 똑같이 나와요
근데 오히려 안 좋게 나오면 안 좋게 나왔지 예뻐보이진 않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화면발 잘 받거나 사진발 잘 받는 것도 그 것도 진짜 복이예요. 그 것도 타고나느 거예요.
누구는 정말 잘 나올려고 노력해도 잘 안나오는데, 흐흑~
8749 - 후훗. 저는 워낙 사진발이 좋아서 그런 걱정은 안해요
6517 - 저는 사진만 찍으면 실물보다 멍청하게 나와요
눈을 좀 동그랗게 뜨시고 환하게 웃어보세요. 그러면 덜 멍청해 보이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너무 눈을 부릅뜨시면 안되요 그러면 레드아이, 이글아이가 될 수도 있어요
경축 탱지제이 500일
진짜요. 저 500일이에요. 정말 저 진짜 몰랐어요
<< 코감기가 심한지 찔찔 수도꼭지 --; >>
하~ 뭐 맨날 무슨 날이예요. 뭐 할때마다 하하
제가 뭐 2주년 됐다고 또 그런 날도 있었고 100일 된 날도 있었고 이젠 또 500일이에요
그래요 참 시간 빨리 지나가네요
제 옆에 그래서 게스트 한 분 모셨어요. 제 이상형에 가까운 분이세요.
사실 제가 방송에서 여러번 어깨 넓고 키 큰 사람 좋아한다고 몇 번 말씀 드렸었는데
어~ 이렇게 또 찾아와 주셨네요 직접
소개해드립니다. 프랑켄슈타인씨에요 허허허 하하하
자~지금 보이는 라디오로 함께하고 있는데요. 패밀리분께서 선물을 해 주셨나봐요.
프랑켄슈타인이에요. 너무 귀엽죠.
저~ 계속 그렇게 멍때리고 계실 꺼예요? 말이 없으시네요.
어~ 그래요. 자~ 오늘 프랑켄슈타인과 함께하는 태연의 친한친구
오늘은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고 있어요.
보이는 라디오는요 www.imbc.com 으로 들어오셔서 mini를 설치하시거나, 친친 홈페이지에서
보이는 라디오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간간히 프랑켄슈타인의 모습 보실 수 있으니까요. 미니 그리고 많이 이용해 주세요. 문자로도
자~ 오늘은 Who are you 준비되있는데요. 오늘 모실 분들은 깜찍한 소녀에서 섹시한 여인들로 변신한
카라예요.
카라의 멋짅 라이브와 정신과 송영섭 원장님의 심리분석 잠시 후에 만나 보실 수 있으니까요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요. 음~ 어우 벌써 저기 밖에 계시네요.
친친 참여 방법은요. 한 통에 50원의 정보이용요가 추가되는 #8000번, 그리고 인터넷 미니는 무료입니다.
[상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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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 이별, 만남... 그 중점에서(feat.알렉스)]
3024 - 에~ 이제 완전히 진행순서가 바뀐 거예요? 내기할래는 어디로..
내기할래는 오늘까지는 쉽니다. 내일 내기할래 돌아오니까요 기대해 주시고요
1197 - 도서관에서 졸다가 집열쇠 갔다주러온 엄마한테 걸렸어요.
근데 소리를 아주 크게 지르셔서 아유~ 정말 창피했어요.
5736 - 탱누나. 오늘 계학해서 머리 잘랐어요. 방학동안 기른 내 머리들. 이제 큰맘 먹고 공부만 할래요.
저기여~ 작가언니 자꾸 다른 창 뛰우실래요. 문자가 가려서 안 보이자나요.
작가언니 지금 저랑 해보자는 건가요. 자꾸 이렇게 오타를..
5155 - 지금 태권도 가는 길이에요. 어제 기브스를 했는데 오늘 잘 뛸 수 있을지. 응원해주세요.
기브스하면 진짜 불편한데 저도 어렸을때 오른팔에 해봤거든요. 달리기하다 넘어져서 해본적이 있는데.
그게 잠깐이지만 되게 답답했어요.
8015 - 오늘 낚시를 하러 갔는데 물고기는 별로 못 잡고 햇볕만 째고 따가와 죽을 꺼 같아요.
저는 낚시는 너무 지루할꺼 같아요.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거든요.
0863 - 탱디제이 불면증때문에 낮에 잠들어서 여태 자다가 친친 들을려고 일어났어요. 저 잘했죠?
1968 - 세원고등학교 1학년 4반 야자 중이예요. 너무 피곤해요.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개학하자마자 또 야자시작이네요. 우리 학생들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겠네요.
세원고등학교 1학년 4반 친구들. 지금 몰래 이어폰끼고 듣고 있다면 머리 위로 동그라미. Put your hands up!
몇몇 들었을지 다 예상이 갑니다..
[오주연 & 더레이 - 이별 복스]
[조규찬 - 소녀를 만나다(feat.OZ)]
[테마 랭킹 파크]
양치질 하다생기는 안타까운 일 베스트 5
5. TV보면서 양치질 하다가 너무 집중한 나머지 입에 있던 내용물을 꿀떡 삼킬테
4. 치약을 꾹 누르면 나오는데 칫솔에 뭍히려고 손 때면 도로 쏙 들어가버릴 때
그냥 저는 세면대위에 칫솔 올려 놓고 양 손으로 짜서 뭍힌 다음에 한답니다. 흐흐흐
3. 칫솔에 치약을 짯는데 치약이 칫솔에서 똑 떨어져 버릴 때
2. 칫솔이나 치약 꺼내다가 변기에 빠뜨릴 때
1. 새로 사서 막 꺼내 입은 옷. 양치질하다 부글부글 거품이 옷 한가운데 똑 떨어질 때
[박정현 - 치카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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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re you]
<< 신난 김태연.. 카라와 깨방정 중 ㅋㅋ>>
미스터의 안무를 크게 고민하지 않고 필로 완성되었다는 이야기
[카라 - Wanna(Live)]
승연 : 단체로 보이는데 태연씨와의 색깔 차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태연 : 돌고래 초음파는 누구예요?
모두 : 규리씨요.
규리 : 가끔 돌고래 빙의가 되서....
니코리가 규리를 엄마라 불렀다는 이야기
승원 : 내가 한 번 클럽을 만들어 볼까..
태연 : 단신클럽 저도 환영입니다..
[카라 - 미스터(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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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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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 Honey(Live)]
[송영섭 원장 등장]
[카라 - Pretty Girl(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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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간식]
[리사 & 박효신 - With You]
[문자와 미니]
8854 - 오늘 저희 오빠 주민등록증을 찾아 왔는데 사진보니까 눈썹이 반 밖에 없어요. 불쌍해요
0869 - 오늘 지하철에서 떠들던 외국인을 향해 '볼륨 다운' 이라고 외쳤어요. 부끄러웠습니다.
7866 - 아침에 속옷만 입고 컴퓨터하고 있는데 화재경보음이 나서 뛰쳐나갔거든요. 근데 기계 오작동이래요.
5095 - 탱디제이 오늘 치아교정하러 치과에 갔었는데요.
입벌리고 있다가 모르고 간호사누나 손가락을 물어버렸어요. 완전 미안하네요.
9222 - 오늘 원서접수 사진찍으러 갔었는데요. 목이 너무 길어서 여러 번 찍었어요.
결국 약간 옆으로 찍었다는거.
아~ 좋겠네요. 목이 짧아 슬픈 탱디제이.
4560 - 오늘 학교에서 만연필 잉크통을 업었습니다. 제 옷과 친구 옷이 다 잉크로 뒤덥혔죠.
흑. 친구야 미안하다. 사랑한다.
2164 - 저 오늘 집 앞에서 떵 밟았어요. 흰 신발인데 벌써 3번째네요.
6409 - 오늘 학교에서 급식줄 서다가 이리 저리 밟혀서 발톱이 깨지기 직전까지 갔었어요.
어찌나 아프던지. 정말 얘들 무서워요.
[서엘 - 슬픈 다짐]
[밑줄긋기]
올해 대학에 입학해서 내 생애 처음으로 시작한 아르바이트.
내 힘으로 돈도 벌어보고, 경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방학때는 집에 내려와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엄마의 바람도 못 들은척하고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10시간 동안의 일을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오는 길.
핸드폰을 열자 마자 엄마가 보낸 문자 2통이 도착한다.
'사랑하는 우리 딸. 맛난 고기를 먹어도 과일을 먹어도 우리 딸도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먹는데는 절대 돈아끼지 말고 먹고 싶은 거 꼭꼭 사먹고 다녀. 과일도 챙겨 먹고. 어제보다 오늘 더 복고 싶구나.'
캬~ 뛰어쓰기도 못한체 화면 가득 채워진 엄마의 문자를 읽자 마자 울컥해지면서 목이 매여 왔다.
이 못난 딸은 대학 들어와서 내 생활 즐기기에 바쁘고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니면서도
엄마 생각은 못했는데 엄마는 자식 챙기느라 어쩌다 가끔씩 맛난 음식을 드실 때마다
늘 내 생각을 하고 계셨나보다.
엄마가 더욱 보고 싶어지는 이 밤,
아르바이트 월급이 나오면 제일 먼저 엄마와 맛있는 밥 한끼 먹어야 겠다.
[배치기 - 현관을 열면(feat.AG)]
자식들은 부모들 앞에서 늘 바쁘고 힘든 내색을 하는 사람이자나요. 그쵸
근데 알고 보면 부모님들은 자식들에게 내색을 안해서 그렇지
속으로 100만배 더 힘든 일들을 감내하고 계실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부모님들은 저희를 사랑하신 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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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의 친한친구 이제 벌써 마칠 시간입니다.
내일은요 문희준씨와 학교전설로 돌아 올게요.
내일 더 친해져요 안녕 << 이게 내일 더 친혀져요 안녕이었다니 --; >>
[김연우 - 눈물 나는 날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