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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9   090908 태연의 친한친구 
  090908 태연의 친한친구  +   [태연의 친한친구]   |  2009. 9. 9. 10:05
 코너  남자들의 수다
 게스트  김연우, 고유진, 온유
 방송구분  라디오
 태연의 오늘  

 경로
 1부 PM200909082000NF.wma
 2부 PM200909082100NF.wma

[오프닝]

언제부턴가 영화를 보면서 자꾸만 반전을 기대하게 됩니다.
그 시작엔 아마도 식스센스가 있을 것 같고요 가장 코믹한 반전은 스타워즈가 아닐까 싶네요.
다들 이 대사 기억하시죠.
'I'm your father'
내가 니 애비다.

시시한 스토리에 하품을 하다가도 제대로된 반전만 하나 나와주면 영화는 갑자기 탄력을 받고
관객들의 눈은 초롱초롱 빛나게 되는데요.
지루함을 가시게할 사소한 반전 우리의 일상에도 가끔씩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태연의 친한친구 지금 시작할게요


[SS501 - U R Man]

여러분 안녕하세요 태연입니다.
오늘 친한친구 시작하는 첫 곡은요 SS501에 U R Man 들으셨습니다.

음~ 우리 패밀리들이 지루해 할까봐 친친 비수기 특집 이틀째를 맞은 오늘 바로 또 새로운 것들 많이 준비
돼 있는데요.
어~ 반전 얘기하다 보니까 반전을 갖고있는 영화들도 막 생각이 납니다.
가장 최근에 또 봤던 영화 중에 불신지옥 우리 남상미씨가 또 게스트로 나와주셔가지고 친친에 또 설명을
해주고 가셨었는데 제가 직접 봤자나요 근데 진짜 뒤에 반전이 살짝 있어요.
혹시 반전있는 영화 재미있는거 뭐 없을까요?
이거 한 번 놀래고 싶다. 보고 싶다.

9월 8일이구요. 화요일의 친한친구 오늘 비수기 특집으로 준비되는 코너는요.
친친의 여성동지들이 무척이나 기다리셨을 남수다입니다.
김연우씨, 고유진씨 그리고 샤이니 온유씨와 함께 남자에 관한 모든 것 파해쳐 볼테니까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
사실 박기영씨랑 써니씨랑 여수다할때 접시 와장창 깨졌는데 남자들은 또 어떻게 수다를 떨어줄지 저도 오늘
너무 기대되네요.
괜히 제가 오늘 묻히는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하게되는데
자~ 오늘 그리고 또 3-4부는 어제에 이어서 친친 환절기 BGM특집 발라드그리고 락 제 2편 준비되있습니다.
끝까지 함께해주시고요.

[선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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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다]

[김연우 - 지금 만나러 갑니다(feat.타블로)]

사연1
 풋풋한 대학 새내기입니다.
 여중, 여고를 나와서 남자라고는 아빠하고 동생밖에 모르던 제가 대학을 와서 남자들과 어울리다보니
 궁금한게 많아졌어요.
 제가 대학와서 선배들에게 가장 많이 들어본 이야기가 바로 이건데요.
 '너 남자친구 있지?'
 '없는데요'
 '에이~ 있자나'
 '없어요'
 '에이 말도 안돼. 있어 보이는데. 아이~ 진짜없어?'
 '진짜 없어요.'
 저요. 정말 태어나서 남자친구 사궈본적 없거든요.
 그래서 대학가면 꼭 기필코 남자친구를 사귀리라 다짐했는데 왜 남친은 안 생기고 이런 소리만 듣고
 있어야 할까요.
 남자들에 하는 이 소리 '너 남자친구 있게 생겼는데' 도데체 무슨 뜻인가요?
 그리고 제가 남자친구 한 번도 안 사궈봤다고 실토하면 이 말도 꼭 하더라고요.
 '야 야 야 거짓말하지마. 너 남자친구 36명 정도 사궈봤을 것 같은데.'
 저 정말 억울해요. 남자와 손 한번 잡아본적 없는 제게, 남자어께에 기대 본적도 없는 제게.
 이건 정말 억울한 말이라고요.
 남자친구 많이 사궈봤었을 것 같다는 말 절대, Never 좋은 소리 아니죠?
 오히려 해퍼 보인다는 소리 아닌가요?
 궁금해요 오빠들 알려주세요.


[고유진 - 바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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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 남자들은 왜 소개팅해준다고 하면 이 말밖에 할 줄 모를까요? '야~ 이쁘냐?' 남자들은 예쁜여자면 다 인가요?


유진 : 여자들한테 말하면 '차있냐?' 이런 거죠.
 
 - 남자들은 왜 지나가는 여자들을 힐끔힐끔 쳐다보나요?

유진 : 여자는 안보나요?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겠죠.
태연 : 여자들은요 남녀커플이 지나가자나요. 그러면 남자를 본다기 보다 여자를 봐요
유진 : 저도 그런 얘기 들어본거
연우 : 여자가 여자를?
태연 : 네 . 여자들은 여자를 쳐다봐요. 근데 남자들은 여자를 보더라구요.
온유 : 어~ 사람이니까.
태연 : 개인적으로 느낀 것도 있어요. 이렇게 걸어가면은 제가 연예인으로 데뷔하고 전인데도
          그냥 이렇게 걸어가자나요 그러면은 눈이 마주쳐요. 이렇게
유진 : 여자분이랑.
태연 : 하하하
유진 : 여잘 본다며?
태연 : 여잘 본다음에 같이 보면은 남자분이라 눈이 마주칠때도 있고 살짝 고개가 돌아가는 
         이런게 느껴진다니까요.
연우 : 본인 자랑인가요?
온유 : 자신이 예쁘다.
태연 : 자뻑이 아니라
유진 : 혹시 서있을때 손 이렇게 하고 모델포즈로.
태연 : 제가요?
유진 : 병걸리셔가지고 공주병
태연 : 자뻑이 아니라 그런게 살짝 느껴진다니까요.
연우 : 그러니까 본능인거 같아요. 이쁜 여성이나 아니면 너무 짧은 미니스커트나 아니면 너무 많이 파인 상의나
          그런 옷을 입었을 때 남자들의 시선이 가는건 그건 진짜 본능이죠.
태연 : 그냥 본능이다.
연우 : 본능이죠.
태연 : 여자들이 예쁜 여자들을 막 이렇게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갈망하듯이 남자들은
유진 : 여자분들은 왜 그런거예요? 그러니까 스타일을 보는 건가요? 스타일이나 나도 저렇게 되야겠다.
태연 : 그렇쵸 뭐 여자들은 시기, 질투가 있거든요. 그래서
유진 : 부러우면 지는거다 해가지고
태연 : 어~ 저 여자 이쁘네. 어~ 저 치마 이쁘네 어디꺼지? 이러면서 지나가는거죠. 뭐 이런느낌
유진 : 스타일을 보는 거군요.
연우 : 저는 가끔 여성의 시선을 느낄때가 있었어요.
태연 : 어~ 허허허
유진 : 있었겠지요.
연우 : 아~ 이럴때 좀 독특했는데 뒤태를 많이 봐요. 제 뒤태.
태연 : 연우씨 뒤태를 본다구요?
연우 : 뒤태가 제가 오리궁뎅이가 빠딱 쏟은 엉덩이가
태연 : 캬캬캬캬캬
연우 : 엉덩이가 탱탱하게 진짜오리궁뎅이에요. 지금은 살짝 풀어졌는데 제가 예전에 아주 통통해서
          여자분들의 시선이 느껴질 정도로
태연 : 아~~
유진 : 여자분들이 남자의 엉덩이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신체부위 중에는
연우 : 심지어 예전에는 학교다닐때는 후배가 제 엉덩이를 툭 치면서 '오빠 엉덩이 이쁘다' 오 이러는거
태연 : 굉장히 용기있는 후배네요.
태연 : 여자들마다 또 고런 또 있어요. 좋아하는 부위가.

 - 남자들은 왜 길을 모르는데 안 물어 보시나요.
    저의 아빠도 맨날 길 몰르시면서 절대 안물어보고 끝까지 감으로 가시거든요.
    그래서 맨날 빙빙 돌다가 10분만에 도착할껄 30분이나 거려서 도착해요. 
    남자들은 길모르면 창피하다고 생각하나요?

- 남자들은 왜 집에서 팬티만 입고 다니는 거죠?
   저희 오빠랑 동생이 그러거든요. 저 이래뵈도 여잔데 그럴때마다 민망해 죽겠어요.

태연 : 온유씨는 어떠세요?
온유 : 저는 거의 반바지나 잠옷바지를 입고 있는 편인데요. 그러고 있어도 편해요.
태연 : 솔직히 샤이니 멤버들끼리 같이 살자나요. 그럼 남자들끼리만 있을 텐데 어떻게 하고 있어요?
온유 : 하하하 아~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렸자나요. 바지만 입고 있는다고요.
태연 : 아 바지만?
온유 : 네.
유진 : 웃통은 다 벗
태연 : 웃통은  벗고.
온유 : 위는 다 생략하고 네
유진 : 누가 제일 몸 좋아요?
태연 :
궁금해요. 누가 제일 몸 좋아요? 개인적으로 봤을 때 멤버 중에
온유 : 여기서 나오나요 운동을 좋아하는 종현군이
태연 : 종현씨가 그렇구나


[제시카 & 온유 - 1년후]

태연 : 저 진짜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남자들은
왜 긴생머리를 그렇게 좋아하나요?
유진 : 그게 그 여성상같아요. 여성에 대한 환상같은거

사연
 여친에게 수많은 핍박과 박해를 당하며 고난의 길을 걷어가고 있는 불쌍한 남정네 입니다.
 2개월전 여친이 갑자기 친구 얘기를 꺼내면서 어러더군요.
 '태연이가 말이야. 이번에 남친이 명품가방을 사줬다면서 우리 앞에서 자랑을 엄청하는 거 있지.
  허우~ 기지배 복두 많어'
 제 여친의 명품이야기는 집에가는 지하철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어우 아까말한 태연이가 받은 명품가방있자나 그게 이번에 새로나온 신상인거든 진짜 너무 예쁘드라.
 나 자꾸 생각나.'
 그 뒤로도 만나기만 하면
 '태연이가 받은 그 명품가방 윤아도 남친한테 선물받았데 요즘 그 가방이 대세긴한가봐.'
 라며 명품, 명품, 명품, 명품 노래를 하는데 너무 지겨워서 화김에 이렇게 큰 소리를 쳤습니다.
 '그게 그렇게 부러워 나도 사준다.'
 '어머 오빠 정말. 안그래도 돼는데 사준다면야 고맙게 받을게. 오빠 멋져부러.'
 그리하여 결국 지금까지의 선물 가운데 최고로 비싼 명품가방을 선물해 줬습니다.
 그런데 몇주일 후 기가막힌일이 벌어졌죠.
 제 여친 저한테 선물받은 명품가방을 친구들 앞에서 쓰윽 자랑하더니
 몇 일 뒤에 경매사이트에 올려서 제가 산 가격보다 조금 싸게 팔아버린게 아니겠어요.
 황당하고 기가막혀서 동성친구였다면 정말 주먹을 쓰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저 그 백 하나 사주려고 매일 야근에 휴일에도 근무하고 지방출장 갔을 때도 식비 아끼려고
 편의점에서 라면 사먹고 차 속에서 새우잠 잤는데 어쩜 제 여친은 그런 일을 버릴 수 있는거죠.
 게다가 화를 내는 제 앞에서 되려 이렇게 말하더군요.
 '친구들 콧대 꺽었으면 됐어. 이제 필요없다고
 그리고 오빠가 나한테 선물해 준거자나 이제 내꺼니까 내가 구어먹든 삶아먹든 오빤 신경쓰지마.'
 사실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었어요.
 몇 개월 전에도 친구들 모임이 있다고 하길래 편안히 도착하려고 차를 끌고 나갔는데 여친이 차는
 주차시키고 지하철이나 택시를 타자고 하는 겁니다.
 별로 걷기 싫어하던 여친이 왜 이렇게 변했을까 싶었는데 친구들 앞에서 제 차가 창피하다는 이유 때문이더군요.
 대체 제 여친은 왜 이렇까요? 그냥 저에 있는 그 자체를 좋아해주고 보여주면 안되나요.
 꼭 그렇게 친구들 앞에서 절 포장을 해야 자랑을 해야만 속이 시원한 걸까요?
 가끔은 여친이 절 사랑하기는 하는 건지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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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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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더 친해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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