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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인이 달라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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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철, 정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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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의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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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어린 꼬마들은 가끔 허를 찌르는 질문을 할 때가 있어요. 예를 들면
'뱀은 어디서부터가 꼬리예요?'
문제는 의외로 간단히 해결됩니다. 뒤집어 보면 되거든요.
뱀을 뒤집은 다음 배에 있는 비늘을 살피면 되는데요.
머리쪽은 큰 비늘이 하줄로 나있고요. 꼬리쪽은 좌우 두 줄로 갈라져 있다고 하네요.
역시 어려운 문제는 한 번쯤 뒤집어 보면 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태연의 친한친구 지금 시작할게요.
[샤이니 - Countdown]
여러분 안녕하세요 태연입니다.
오늘 친한친구 시작하는 첫 곡은요 샤이니에 Countdown 들으셨습니다.
음~ Dream 이라는 드라마의 OST이네요.
역시요. 뭐든 한 번씩 뒤집어 볼 필요가 있다니까요.
뒤집어서 생각하면 왜 새로운 것들도 알게되고 몰랐던것도 좀 다 알게되고 그러는 것 같은데
저도 오프닝을 하면서 잠깐 궁금증이 생긴거.
아이~ 뱀을 어떻게 뒤집냐고요? 뱀을 잡고 뒤집어야 될텐데 아이~ 그러다 물면 어떻해.
사실 저는 뱀을 그렇게 많이 무서워 하지 않는 편인데
만약에 뱀 무서워 하시는 분들은 그 잡지도 못할꺼 아니에요. 그쵸?
무섭지 않아도 독있는 뱀이면 아이 그 무서워서 어떻게 뒤집어.
참고로 비늘이 한줄, 좌우 두줄로 나있는 경계지점이 뱀의 항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요. 잡다한 지식 어제에 이어서 또 알려드리네요.
오~ 문자로
0618 - 시험치다 어려우면 시험지 뒤집으면 되나요?
뒤집으면 다음 문제 나옵니다. 그래도 연관있는 문제가 꼭 하나씩 있자나요.
그래서 또 갑자기 몰랐던 공식이 떠오를 때도 있고 머 그런 거죠.
자~ 8월 24일입니다. 월요일의 친한친구 현재 생방송으로 함께 하시고 계시고요
오늘은 친친에 볼매 게스트. 볼수록 매력적인 김주철씨, 정주리씨와 함께 우리 애인이 달라졌어요 합니다
친친 참여 방법은요
한 통에 50원이 정보이용료가 추가되는 문자 #8000번 그리고 인터넷 미니는 무료에요
많이 많이 참가해주세요.
[선물소개]
[광고]
[내기할래]
알렉스 : 아~ 도심의 밤거리는 언제나 고독하군. 방법이 없어 방법이.
뼈 속 깊이 파고드는 외로움을 떨치기 위해 탱구라도 만나야겠군. 탱구야 놀자~
흡혈탱구 : 컥~컥 아고 이거 알렉스아냐. 아고 이거 오랜만인데.
알렉스 : 모야 이거 너 왜이러는겨? 그 사투린 또 모여?
흡혈탱구 : 개인기여. 개인기. 내가 원래 술이 알딸딸하게 드러가문 사투리가 나오는겨.
알렉스 : 뭐여? 술 마신겨? 어유~ 냄새.
흡혈탱구 : 호~~~~오~~~
알렉스 : 너 아이돌 아니여? 이렇게 대놓고 술마셔도 되는겨?
흡혈탱구 : 조용히혀. 조용히혀. 내가 응 마시고 싶어서 마신것이 아녀.
알렉스 : 그럼 지금 시방 누가 강제로 맥였다는 거여? 나 말고 그런 인간이 또 있는겨?
흡혈탱구 : 이히히힝~ 있지. 있어. 있어.
알렉스 : 내 수법을 따라하다니 그게 누구여? 정신차리고 똑바로 말혀?
흡혈탱구 : 잉~ 나는 그냥. 컥 목이 쪼끔 말라가지고 지나가는 남자의 목덜미를 그냥 확 물었는디.
컥~ 그 놈이 술을 엄청 마셨던 모냥이여. 한 모금만 빨았는데도 혈중 알콜 농도가 장난이 아니었어.
아무튼 알렉스 내가 술에 취한걸 엉~ 우리 팬들에게 알리지 말어라. 알았냐.
알렉스 : 근데 이봐. 흡혈탱구 뭔가 냄새가 나는데. 너 혹시 일부러 취한 남자 고른거 아니니?
흡혈탱구 : 아이구 먼소리여. 먼소리여. 내가 밤에는 이렇게 망가져도 자고 일어나면 멀쩡한 소녀여. 잉.
알렉스 : 올치. 올치. 이제야 소녀의 이중생활을 실토하시는군 햐~ 나 이럴줄 알았지.
이봐 흡혈탱구. 앞으론 술이 마시고 싶으면 돈내고 사마셔. 괜히 애먼사람 목에 상쳐내지 말고.
흡혈탱구 : 아이~ 듣다보니 억울하네. 아이 왜 나를 술꾼으로 모는거여.
알렉스 : 아는 사람이 왜그래.
흡혈탱구 : 이거 우연이었다고 우연. 잉~ 오비이락이라는 말 모르냐~
알렉스 : 오비 오비 뭐? 오비이락? 그게 뭔디?
흡혈탱구 : 이런 무식한 이래서 늑대인간 너 시험봐서 뽑아야 한데니께.
알렉스 : 나 특채야 특채
흡혈탱구 : 오비이락도 몰러? 우연히 동시에 일어난 일 때문에 괜한 의심 받는다는 고런 뜻이자녀.
알렉스 : 아~ 그거. 들어본거 같은디. 어떤 새랑 관련있는거 아닌가?
흡혈탱구 : 이제야 말이 통하네. 컥~ 오비이락, 반포지효, 오합지졸 전부 이 새랑 관련있는 사자성어여.
알렉스 : 그러니까 그게 어~ 제비 맞지? 제비.
흡혈탱구 : 잘나간다 했다 내가. 제비는 무슨 까마귀 것지.
알렉스 : 제비가 맞여. 니가 술취해서 제대로 기억을 못하는겨. 내가 제비에 대해선 빠삭하거든.
흡혈탱구 : 나도 소시적에 잉~컥~ 제비한테 많이 당해봐서 알러.. 하하 제비는 아니여.
알렉스 : 니가 소시적이면 몇 살이여?
흡혈탱구 : 아이~ 유치원때여.
알렉스 : 제비라니께.
흡혈탱구 : 아이~ 까마귀여.
알렉스 : 제비. 좋아. 그럼 우리 내기할까?
친친 패밀리도 내기에 참여 하실래요?
오늘의 내기에 참여해주신 분들 중에 정답자 3분에게는 친친이 준비한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 미니 메시지나 한 건에 50원의 정보이용요금이 추가되는 #8000번으로 문자 보내주세요
오비이락, 반포지효, 오합지졸 모두 어떤 새와 관련있는 사자성어인디. 이 새는 무엇일까요잉?
[드렁큰타이거 - Feel good music]
3430 - 탱디제이는 지금이 소시적이라는
아~ 소시적. 소시. 소녀시대. 예~ 그렇쵸. 저 지금 소녀시대죠. 허허허 전 소시죠. 감사합니다. 하하하하
1859 - 신종 플루때문에 저의 학교 5일간 휴교내요. 아~ 친구들이 보고 싶어요. 모두 건강하길.
일단 손을 깨끗이 해야된다고해요. 저도 잘 씻어야하는데.
2357 - 탱디제이 친구가 인도에 다녀왔는데. 신종 플루에 위험이 있을 수 있다네요. 정말 걱정이에요.
5393 - 개학하자 마자 두발검사한다고 해서 방학동안 기른 머리 시원하게 자르고 왔는데 검사안하네요.
낚기셨구나. 이렇게 상황을 보시는 거예요 선생님들이. 내일 당장 할지도 몰라요.
오늘 개학해서 안했다고 방심하시면 안됩니다. 학생은 학생다운게 가장 예뻐요. 아셨죠.
[손담비 - 혼자]
[테마 랭킹 파크]
이제 더 이상 어린얘가 아니라고 느껴질 때 베스트 5
5. 이젠 엄마 심부름 가기 싫어질 때.
4. 과자나 빵 사먹으면서 나오는 스티커나 딱지, 쓱 보고 그냥 버릴 때.
3. 친척들 오시면 오늘 수입은 대략 얼마일지 속으로 계산하고 있을 때.
하지만 얼마는 엄마은행이라는 은행에 예치해야 한다는 거
2. 가족들과 휴가 가서 집에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릴 때
1. 웃는 날도 우는 날도 줄어들 때.
[에픽하이 - Love love loveless(feat.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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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인이 달라졌어요]
주철의 유부초밥을 사와서 매주 기다리는 꼭 매주 사오라는 이야기.
회식하자는 이야기. (소시의 태연과 회식해 보자는....)
여자친구를 처음 사궈었는데 손잡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태연 : 뭘 어떻게 잡아 그냥 덥석 잡으면 되지.
주리 : 저기까지 가는데 500원 줄테니까 한 번만 손 잡아주면 안돼.
주리 : 등산을 가서 자연스럽게.
주철 : 공연이나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은근 슬쩍 손 잡아주는 거
태연 : 그냥 간단하게 손금봐준다면 되지.
주리 : 역시 선수야. 다르다니까
주철 : 플레이어네 플레이어. 원플레이어
태연 : 한방에 끝납니다. 한방에 간편하게. 아주 더듬더듬.
뭐 맥박을 집어주게다도 이런 것도 괜찮겠죠. 이런걸 어디서 주서들은 건지 참.
제가 생각해도 제가 놀랍네요.
사연 - 맛있는 걸 엄청 좋아하는 여자친구. 지역특산물에 빠삭하고 먹는 것에 꼿히면 가서 먹어야하는데.
또 계절타는 여름에 호떡, 겨울에 콩국수를 사달라고 출장가는 친구에게 특산물 부탁 등 한다는 이야기
[백지영 - 내 귀에 캔디(feat.택연)]
친친판 연애불변의 법칙 19장
과식 소화불량은 약이라도 듣지만 과욕에는 약도 없다.
당신의 과한 요구에 나가 떨어지기 전에 자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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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 컵케익과 외계인]
[3-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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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달린 남친
30대 중반의 나이에 오너인 남자친구. 추진력있고 나무랄 때 없는 남친.
사귄지 7년째. 내년 결혼을 하려하는데.
회사일로 바쁜 남친.. 그러던 중.. 같은 회사 여자동료와 자꾸 동석하게 되는데.
새벽에 문자를 보내는등 이상 징후 발견, 여직원에게 충고를 하게되나..
여직원을 더 챙기는 남자친구.
[박혜경 - 하이힐]
[정엽 - Nothing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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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간식]
볼링 캬. 저도 어제 새벽에 볼링 한 판 쳤거든요.
근데 쉽지가 않더라고요 2시간 쳤는데 스트라이크 1개 쳤어요.
[빅뱅 - Make love]
[내기할래 - 정답 : 까마귀]
[문자와 미니]
8851 - 오늘 남친이랑 키스했는데 엄마께서 그 장면 보시고는 저랑 말을 안하세요. 엄마~
아~ 나는 키스했다는 8851님이랑 남친도 부럽지만 그 걸 본 엄마도 부럽지.. 아유~ 정신차려야지
6008 - 어제까지만해서 스킨쉽이 어색하다던 여자친구가 적극적이 됐어요. 왜그럴까요?
2418 - 저 어제 친구들이랑 볼링치러 갔었어요. 근데 얘들은 잘치던데. 저만 너무 못치더라고요.
탱디제이 잘 쳐요?
아까 말씀드렸자나요. 아주 그냥 구멍이에요 구멍. 팀의 구멍이었습니다. 아유~ 미안했어요 팀원들한테
5649 - 오늘 오랜만에 친구들과 술약속이 있어서 친친 못 듣는줄 알았는데 술집에서 친친이 나오네요.
6084 - 탱디제이 지하철 옆자리에서 누가 닭꼬치 먹어요. 에잇 먹고 싶다 닭꼬치.
3604 - 몸을 다시 만드는 관계로 일주일째 닭가슴살로 연명하고 있어요. 등에서 닭날개가 나올꺼 같아요.
어~ 사람 날개쭉지 그렇게 쉽게 안터집니다. 닭날개 그렇게 등에서 쉽게 자라지 않아요. 여러분
[토이 - 뜨거운 안녕]
[밑줄 긋기]
우리 아버지는 제 때에 고등학교를 나오지 못했다.
5남매의 생계를 위해 일을 하며 10대를 보낸 뒤 뒤늦게야 고등학교를 졸업하셨고
대학교도 2년밖에 다니지 못한 채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해야했다.
내가 중학교 1학년이 될 무렵 아버지는 사업을 시작했고 아버지의 회사는 5년만에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이듬에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시면서 그 다음해 회사도 무너지고 말았다.
휴학을 하고 있다가 한국에 돌아온 나는 힘들어하는 아버지를 보는게 더 힘들었다.
그러다 얼마전 자랑스러운 사실을 알게됐다.
올해에 58의 아버지가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말하지 않고 올해 3월학기부터 대학생으로 다시 공부를 시작한 아버지.
얼마전 받아 본 아버지의 성적표는 놀랍게도 올A+이었다.
아버지가 했을 노력과 그 마음을 생각하니 눈물이난다.
늘 존경해 왔던 아버지가. 오늘은 더욱 존경스럽다.
[싸이 - 아버지]
정말 일생을 강하게 살아온 한 사람의 이야기네요. 그쵸.
아버지, 진정 강하다는게 요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들은 정말 무언가 다 천하무적 슈퍼맨처럼 다 하실꺼 같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여린부분도 많이 있으시기 때문에 항상 부모님께 잘해드려야하고
부모님이 있기에 또 저희가 있거 다들 아시죠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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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의 친한친구 이제 벌써 마칠 시간이네요.
여러분 내일은요. 여수다 박기영씨 그리고 소녀시대 햇쌀이 써니씨와 함께 합니다.
내일 더 친해져요 안녕
[보아 - My prayer]